대전 매사냥 이수자들의 시연행사(강여울,김보현 이수자)

2021. 12. 21. 08:55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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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매사냥 시연회에서

강여울 김보현 이수자들의 날밥 부르기 시연을 담았다.

 

날밥이란? 

줄 없이 먼 거리에서 먹이를 보고 매가 날아오게 하는 훈련이다.

(시연회를 다녀오고 매사냥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며

 용어를 공부하기도 했지만

 행여 잘못된 정보라면 수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수자 김보현 님이 날밥 부르기 시연을 위해

참매와 함께 자리했다.

 

 

 

 

 

 

김보현 이수자는

여행으로 들른 일본에서 우연히 매사냥을 접하고

매의 용맹함에 반해

귀국하자마자 인터넷을 수소문해 응사님을 찾아

지금도 주말마다 박용순 응사의 집으로 출근한다고...

 

 

 

 

 

 

 

 

 

이번 시연회를 보고 난 후

매사냥에 대한 각종 자료들과 동영상을 찾아보게 되었다.

 

특히 오른쪽의 강여울 이수자는 10대 중반부터

매사냥에 관심을 두어 "매를 품은 소녀"라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었단다.

 

 

 

 

 

 

해마다 매사냥 시연에 두 여성 이수자들의 시연이 눈길을 끄는 듯했고

올해 그 모습을 처음 보니 그저 신기하기만 했고

두 사람의 멋진 모습이 시연회를 더욱 빛내주는 듯했다.

 

 

 

 

 

 

 

 

 

 

 

 

 

 

 

 

 

 

김보현 이수자

 

 

 

 

 

 

두 이수자의 날밥 부르기 시연

 

 

 

 

 

 

 

 

 

 

 

 

대한민국 최초 매사냥 무형문화재 여성 이수자 1호 강여울 이수자

 

오래전 한 방송에 말하기를

"개나 고양이는 기르는 게 맞아요. 하지만 매는 모시는 거예요.
야생은 길들여지지 않아요. 서로 익숙해지는 거지...."

 

매사냥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온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며

또한 매사냥꾼은 자연에서 온 매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철칙이라고 여긴다고 한다.

 

 

 

 

 

 

그리 화려하지 않아도 묵묵히 그들의 길을 가는

응사와 이수자, 전수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시연회.

 

좋은 경험과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날밥 부르기 Gif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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