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해변 특이한 모습의 서낭바위

2020. 9. 1. 16:36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728x90
반응형

 

 

 

 

 

올해 2월 코로나가 퍼지기 전 다녀온 강원도 지역.

그때는 정보를 몰라 지나쳤던, 그래서 아쉬워했던

고성 송지호 해변의 서낭바위를

지난 주말 속초로 낚시를 하기 위해 찾았다가

더위에 낚시를 접고 대신

고성과 속초의 볼거리를 찾아다녔다.

 

특이한 모습의 서낭바위는

바닷가 마을들이 그렇듯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황당 같은 것으로

실제 서낭바위 주변에는 성황당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집이 있었다.

 

많은 분들의 사진으로 봐왔던 서낭바위.

바위 끝 끈질긴 생명력으로

작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올봄 이부근에서 많은 분들이

바다새의 육추 장면을 찍기 위해 찾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진을 보니 어느 곳인지 가늠이 되더라는...

 

실제 이곳을 찾았을 때

바다직박구리가 주변을 맴돌고 있었는데

망원렌즈를 안 가지고 가는 바람에

그저 멀리서 안녕? 인사만 했다는...ㅎㅎ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날은 뜨거워 햇살 속으로 나아가기가 두려웠지만

잠시 신기한 모습의 서낭바위와

주변 풍경을 담아보기로 한다.

 

 

 

 

 

 

 

 

 

 

 

 

밀물이었을 때 넘실거리는 파도와 함께

장노출 사진도 근사하겠다 싶다.

이날 바닷가에서 파도 장노출을 찍는 분을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주경으로 만족해야겠지~

 

 

 

 

 

 

 

 

 

 

 

 

 

 

 

또 다른 바위가 보이는데

이쪽에서 보면 뿔거북이처럼 보이는데

다른 각도에서는 큰얼굴바위로 불리기도 한단다.

 

 

 

 

 

 

목에 누런 금목걸이를 한듯한 모습이라나...ㅎ

어찌 되었던 올해 이 바위가 꽤나 핫한 곳이었겠다.

 

 

 

 

 

 

 

 

 

 

 

 

 

 

 

오호항 등대와 서낭바위일대

 

 

 

 

 

 

 

 

 

서낭바위의 좋은 기운을 내려주시옵고..

그런데 더워도 너무 덥다.

 

 

 

 

 

 

건너편에 보이는 섬은 무인도 죽도.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느껴지지만

절벽 구간이라 섬으로 접근하지 말라는

위험표지판이 설치되어있다 한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과 씨름하면서

찾아갔던 서낭바위와 그 주변 풍경이 
꽤나 멋진 곳으로 기억될 듯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