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이 넘은 천연기념물 59호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의 노란 물결
2018. 11. 9. 05:00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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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을이면 찾곤하던 서울 송파구 위례성 은행나무길.
올해는 그곳보다 간절하게 시기를 맞춰 가기를 원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수령이 500년에 가까운 은행나무가 있는 성균관 명륜당이 바로 그곳이었는데
지난 주말 때마침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를 보고 온 것으로
올해의 소소한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완성하고 왔습니다.(2018. 11. 3)
두그루의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입니다.
이렇게 큰 나무일거란 생각은 하지않아서
그저 입이 떡~ 벌어집니다.
보통은 암은행나무가 기념물이 되곤한다는데 이곳의 나무는
수나무로 가을이면 암은행나무에서 느껴지는 고약한 열매의 악취는 나지 않아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햇살이 좋아서
은행잎의 눈부신 노란빛에 온통 세상이 환하더군요.
아마도 이번주말로 방문일정을 잡았더라면 참 많이 후회할뻔 했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은행나무 잎이 많이 떨어져있을듯 한데
아마 그 모습또한 아름다운 풍경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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