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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이야기 - Butterfly

쪼꼬미, 귀여운 돈무늬팔랑나비






아주 작은 나비를 만나고왔습니다.

얼핏 처음 보게 되면 나방일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작고

그리 화려한 색을 가진 나비는 아니지만

날개의 동그란 무늬가 동전같다고 해서 붙여진 돈무늬팔랑나비입니다.



주말 찾아간 충청도 산골에서 만난 돈무늬팔랑나비는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비이겠지만

관심을 갖고 찾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않는 작은 나비인듯 합니다.





이 나비의 크기는 엄지손톱만한 크기의 아주 작은 나비였는데

개인적으로 처음 카메라에 담게 되는 나비였습니다.





수풀 사이를 여기 저기 톡톡 날아다니며 카메라를 든 사람의

마음을 분주하게 만들어 놓더군요.





잠시 풀잎 위에 앉아있는 짧은 순간을 이용해

이 나비의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름처럼 날개의 동그란 무늬가 동전을 닮은듯 합니다.





한해 두번 발생하는 나비로 애벌레 상태로 월동을 한다고 합니다.





잠시 싸리꽃 위에서 쉬는 모습입니다.





애기똥풀과 보랏빛 엉겅퀴 꽃 위에 앉은 모습이

더할 나위없이 예뻐서 이 사진을 찍고 난 뒤 이 쪼꼬미 나비에게

예쁜 곳에 앉아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답니다.

때론 나비가 앉는 배경이 맘에 들어야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벌과 나비가 사라지면 인류의 생존도 위협받는다고 합니다.

벌과 나비는 식물들의 중매자들이어서 꽃들을 피어나게 하고 열매를 맺고

그래야만 자연은 순조롭게 돌아갈테니까요.

이 작은 생명들이 멸종하지 않고 우리 곁에서 함께 오래토록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흔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만나기 어려운 돈무늬팔랑나비.

작은 나비와의 만남은 늘 즐거움을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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