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포리가 빙어낚시에는 최고!! 초울트라급 사이즈 빙어 대방출~

2014. 2. 18. 17:35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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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빙어낚시를 온가족과 함게 했던 춘천에서 시작해서

춘천 신포리로 올해 얼음낚시를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 토요일 친구과 함께 떠난 신포리 빙어낚시.

서둘러 떠난다고 했음에도 결국 10시가 조금 넘어 도착

빙어낚시를 시작하다.

아직도 얼음두께는 20센치가 훨씬 넘어보였지만

낚시하는 내내 간간히 들리는 우르릉 얼음 소리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ㅎㅎ

계속 해서 따뜻한 날씨가 유지 된다면

이번 주에는 낚시가 힘들어지지않을까 싶다.

 

 

빙어채비를 준비해간 내가 십 여마리를 낚는 동안

친구는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질 못하고,

결국 사발면으로 점심을 먹고 난 후 내가 가지고 있던 채비와

일제 빙어바늘로 셋팅해주고 나니 그제서야 입질 시작..

 

이 곳 신포리의 빙어는 지난번 다른곳에서의 빙어 사이즈보다

월등히 큰 사이즈였다.

수년간 빙어낚시를 다녀봤지만 이번 낚시에서의 빙어가

수퍼 울트라급이어서 입질 후 릴을 감는 손맛이 아주 굿 ~

 

입질이 뜸하다는 낮시간대에도 꾸준하게 입질이 있었는데

나름 추를 바닥에 놓지않고 부력을 맞춰 봉돌을 잘라낸터라

빙어들의 유영층을 찾아 수시로 찌를 맞춰서하니 나름 성과가 있었던것 같다.

 

 

 

오후 5시에 낚시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길.

산자락에 간신히 걸려있는 지는 해를  포착.ㅋㅋ

 

 

 

 

일단 냉장고에 넣어놓고

다음날 엄마튀겨드린다며 전화해서 오시라한 후

실제 사이즈를 보니 옴마야..........커도 너무 크다.ㅎ

 

 

 

 

나란히 눕혀놓고 나니 총 53마리.

산란을 앞둔지라 거의 알배기 빙어들..

미안하다..ㅠㅠ

 

 

 

 

 

 

 

 

 

 

 

 

 

 

  30여마리를 튀겨서 울엄마 드리니 70여년 평생 처음 드셔보는 빙어라며

너무 맛있게 드시니 기분이 으쓱..ㅎㅎ

 

 

 

빙어튀김 드시는 동안

또다시 깜짝 이벤트.ㅎ

 

 

 

전에 양갱만들고 남은 팥앙금으로

딸기찹쌀떡 만들어 드리기.

 

생딸기 하나를 팥앙금으로 감싼후

찹쌀가루와 설탕 소금 한꼬집넣고 물과 함께 반죽 후

전자렌지에 3분 돌리고 치댄 다음

다시 1분간 돌리고 나면 찹쌀 반죽 끝.

뜨거운 김 나간 후 앙금넣고 오물오물 찹쌀떡 모양 만들어 놓으면 끝.ㅎㅎ

 

 

 

 

 

 

 

핸드폰으로 급하게 찍다보니 촛점 어디로 갔니.................ㅠㅠ

 

 

겨우내 나름 즐겁게 시간 보낼수 있었던

빙어낚시를 끝내고 나니 잠시 허전한 맘.

 

하지만 이제 꽃피는 봄이 오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면

다시 새로 장만한 카메라 둘러매고 전국을 돌아다녀야하니

체력 보충 해놓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지금도 물론 아주 튼튼하지만 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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