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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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추암] 동해바다 우뚝 선 촛대바위와 한명회가 반했다는 풍경 능파대~
동해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먼저 리스트에 적어놓았던 곳은 추암 촛대바위였다. 애국가에도 멋진 일출이 나오고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다투어 그 절경을 담을정도로 멋진곳이라는 얘기에 직접 눈으로 보고싶은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나보다. 추암에 도착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
2012.08.30 -
[강원 영월] 끝내 살아서 벗어나지 못했던 영월..단종의 무덤 장릉에 가다.
청령포를 둘러보고 난 후 영월시내로 들어와 단종의 무덤이 있는 장릉으로 이동 오늘은 단종에 관련된 장소만 둘러보기로 한다. 택시기사분조차도 영월에 오면 다들 꼭 들러본다는 한반도지형과 선돌은 안가시냐며 의아해했지만 다음기회에... 장릉에 도착하니 능으로 오르는 길에 마련..
2012.07.10 -
[강원 춘천] 더운 계절에도 눈사람이 많은 곳~~남이섬
몇해전이던가 .....처음으로 남이섬을 찾았을때는 그 해 첫 추위가 왔던 때.. 너무 추워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서둘러 빠져나왔던 기억이 있는 곳. 그 후 몇 번의 방문때마다 한류열풍때문인지 수많은 사람들 속에 멋진 풍경보다는 사람구경이 되버리는 것 같아서 늘 아쉬운 맘이 들곤 ..
2012.07.05 -
[강원 강릉] 강원도 영진항에서 초짜 낚시꾼이 맛본 손맛~ 이런거였어? ㅎㅎ
예전부터 겨울이면 빙어낚시, 여름이면 피래미낚시하는걸 참 좋아한다. 카메라가 생기면서부터 피래미낚시는 하지도 못했고, 그나마 겨울에 두어번 가는 빙어낚시로 만족해야만 하는게 늘 불만이었다. 얼마전에도 카메라때문에 낚시한번 못해봤다고 투덜투덜거렸더니만 온전히 낚시만을 하게 해주겠다며 어디로 떠날것인지 정해보라한다. 서해, 동해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결국 자주 가는 주문진으로 결정. 주문진에서도 남쪽으로 3킬로 정도 떨어진 작은 항구인 영진항이 조용하고 나름 물고기도 잘 잡힌다는 정보를 입수. 그곳으로 낚싯대 들고 출발~~ 도착한 영진항은 항구라고 불리기도 어색할정도로 작은 항이었다. 북적거리는 포구의 느낌은 전혀없이 배 몇척만이 항구에 묶여있을뿐 인적조차 드문 곳이었다. 가끔 방파제로 산책을 나온 연인..
2012.06.29 -
[강원 영월] 어린 단종의 애끓는 슬픔이 어린곳....청령포
예전에 비해 서울을 벗어날 기회가 많이 생긴건 사실이다. 어쩜 강원도 여행을 제일 많이 했을지도 모를정도로 강원도를 생각하면 으례히 바다를 떠올렸었는데, 그러다 문득 예전 역사시간에 배웠던 단종애사를 듣고서는 청령포에 대한 강렬한 궁금증과 함께 기회만 되면 언젠가 꼭 가..
2012.06.26 -
[강원 평창] 푸른 초원위에 양떼목장.....대관령목장을 다녀오다.
강원도 여행길에 전부터 궁금했던 대관령 양떼목장 푸른 초원위에 흰구름같은 양떼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그런 그림을 상상했었다. 그러나 좀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사람들이 그닥 없을꺼라는 아주 착한 예상은 주차장에 들어서면서 어김없이 깨지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2012.06.04 -
[강원 정동진] 정동진..두번째 방문에서 만난 일출...반갑다~~~
지난 5월 19일 토요일 나들이길.. 올 봄 밤기차를 타고 일출을 보겠다고 떠났던 정동진을 다시 다녀왔다. 지난번에는 비와 눈이 내리는 바람에 일출은 커녕 추위에 오돌오돌떨다가 세시간 남짓 역사에 머물다가 바로 서울로 올라오는 바람에 못내 아쉬움이 컸더랬는데 이번에 운좋게 빨갛..
2012.05.30 -
[강원 정동진] 기대가득 찾아간 날은 비왔던 날...정동진~~
1995년도이던가..그때 드라마 모래시계 인기덕에 유명해진 정동진역을 찾아 갔었는데, 그때 기억이라고는 유명세를 타고 혼잡해진 역 주변에 숱하게 많은 모래시계 노점상들과 질서없이 늘어져있던 길거리음식점들이 떠올라 가끔 방송에서 보이는 정동진역을 보고 그땐 그랬었지......하..
2012.03.06 -
[강원 주문진] 주문진의 가을..
언제부터였을까... 바다가 보고싶을때 떠나는 곳이 주문진이 되버린게........ 지난 4월 봄에 다녀왔던 주문진을 다시 찾아갔다. 서울을 떠날때도 흐린날씨탓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었는데 대관령고개를 넘어서면서 잠시 맑은 듯....그러나 주문진에 도착하니 여전히 하늘은 잔뜩 흐려있었..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