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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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의 가을풍경
바람이 크게 불던날 대관령 양떼목장은 어느새 가을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달아나는 가을 끝자락을 손끝으로 잡고 돌아본 양떼목장의 가을 풍경.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동영상
2021.11.08 -
절반의 오메가 정동진 일출
짧은 강원도 가을 여행길. 빼놓을 수 없는 정동진 일출을 담아보기로 한다. 전날 구름 한 점 없고 다음날 기상예보도 나쁘지 않아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오메가 일출도 은근 기대를 해보게 된다. 몇 년 전 오메가 일출을 영접(?)한 경험도 있지만 또 보게 된다면 즐거운 일일 테니까~ 결과는 아쉽게도 절반의 일출이었다. 태양 위 구름이 넓게 형성이 되었던 바람에 절반의 오메가, 절반의 일출을 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럼에도 해가 뜬 후 펼쳐진 황홀한 일출이벤트도 나쁘지 않았던 이래저래 즐거웠던 아침~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절반의 오메가, 아쉬운 마음에 오여사를 크롭해봅니다. 2016년 정동진 일출, 오메가를 보다 클릭 [강원 정동진] 정동진에서 말갛게 뜬 해를 보고 왔습니다. ..
2021.11.04 -
정동진 밤바다를 밝히는 아름다운 풍경
내일 아침 일출촬영 예정인 곳, 정동진 밤바다를 걷다. 정동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배가 산으로 간 썬크루즈 특별할것 없는 정동진 바닷가에서 썬크루즈와 함께 장노출 놀이
2021.11.03 -
강원도 영월 동강 붉은 메밀밭풍경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영월 붉은메밀축제 지난해에는 시기를 놓쳐서 올해 꼭 가보기로 하고 휴대폰에 메모까지 해놓았더랬다. 새벽 5시 30여분에 서울에서 출발 첫 사진을 찍은 시간을 보니 오전 8시를 갓 넘겼다. 붉은 메밀꽃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월에서만 볼 수 있는 가을 풍경로 영월군이 조성한 붉은 메밀꽃밭은 축구장 면적의 11배가 넘는 규모.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영월읍 삼옥 2리 마을회관 주변이 붉은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니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한 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잔뜩 흐린 날씨로 제대로 된 풍경을 담기가 어려울 것 같았지만 이 또한 또 다른 풍경이라 생각하기로... 저 멀리 완택산 자락에는 운무가 넘실대고 꽃밭 사이사이 작은 길이 마련되어 있어..
2021.10.08 -
철원 고석정 꽃밭과 나비들
철원 고석정 꽃밭.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다. 눈으로만 꽃밭을 둘러보기로 했었다가 망원렌즈만 가지고 들어가다 보니 화각이 나오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몇장을 제외하고는 휴대폰으로나마 사진을 찍어보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고석정 꽃밭은 원래 포 사격 훈련장이 꽃밭으로 변한 곳으로 부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유휴 부지로 남아 있던 것을 철원군이 2016년부터 꽃밭으로 조성했다. 그 넓이도 축구장 33개 넓이라고 한다. 고석정 꽃밭 근처에는 철원 9경의 하나인 고석정이 있으니 함께 찾아가도 좋을 듯하다. 2017년 철원 고석정과 한탄강 주상절리, 직탕폭포 클릭 임꺽정의 이야기가 있는 고석정과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하는 직탕폭포를 찾아가다~! 철원 여행길에 제일..
2021.09.28 -
주문진 향호해변, BTS 버스정류장 (방탄소년단 앨범 재킷 촬영장소)
주문진은 여행으로도 꽤 자주 가던 곳. 예전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 울적한 마음을 달래려고도 찾아가고 바다가 보고싶을때면 무작정 찾아가기도 한 곳이 주문진이었다. 강원도여행길 다시 찾아간 주문진해변. BTS 방탄소년단의 앨범쟈켓촬영장소로 유명해진 버스정류장이 생기면서 새로운 명소가 된 향호해변을 찾아가보았다.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들의 방문은 거의 없었지만 여전히 젊은이들에게는 주문진의 핫스팟이 생긴듯하다. 이곳은 실제 버스가 서는 정류장이 아닌 BTS가 2017년 발표한 봄날의 앨범 "YOU NAVER WALK ALONE"의 자켓촬영장소라고 한다. 촬영을 위해 임의로 설치한것을 강릉시에서 관광객들 위한 포토존으로 다시 재현한것으로 BTS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장소와 멤버들이 ..
2021.09.10 -
인제 용소폭포(Feat.하트폭포)와 여름날의 비밀의 정원
인제지역을 지나다가 오래전 들렀던 용소폭포를 다시 들러보다.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주변 환경에 살짝 놀랐지만 여전히 특이했던 하트 모양의 폭포. 비록 가을날 화려한 단풍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었어도 흰 명주실이 내려앉듯 쏟아지는 폭포의 모습에 잠시 무더위를 잊게 된다. (2021. 07. 인제)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 가을 지금보다는 한적했던 용소폭포의 모습. 2017년 인제 용소폭포(하트 폭포) 클릭 하트모양의 폭포가 있는 강원도 인제 용소폭포~ 2017 가을여행 중 만난 풍경^^ 평소 고속도로의 단조로움보다는 지방국도의 여유로움과 소소한 풍경을 보며 가는걸 선호하는 커플인지라 강원도 인제로 향하는 길에서 길가의 작은 갈색 표지판 blog.daum.net 용소폭포를 보고..
2021.08.11 -
태백의 천연기념물 구문소
낙동강의 발원지인 태백 황지의 물줄기가 황지천을 따라 흐르다가 철암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소(沼)로, 그 흐르는 물줄기가 낙동강의 상류를 이루는 천연기념물 구문소를 다녀왔습니다. 황지연못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황지천을 따라 약 20여 km를 흘러 이곳에 도착하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태백의 높은 계곡을 만나게 되고, 힘차게 흐르던 물이 기암계곡에 구멍을 내어 석문을 만들고 물길을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소(沼)를 이루고 있어 구문소 라 불리게되었다고 하는데 태백 구문소는 우리나라 유일의 산을 가로지르는 강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1.05.19 -
만항재에서 만난 은하수 milky way
강원도 태백과 영월에서 사진을 위한 발걸음을 한 후 함백산 자락에서 다음 일정을 위해 쉬어갑니다. 하늘도 맑고 밤하늘의 별도 총총 떠있는 밤. 올려다본 하늘은 별이 쏟아질 듯 보이고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밤. 넓은 곳에 카메라를 세팅해 별 궤적도 돌려보기도 하고... 은하수가 떠오르는 시즌이니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마침 머물고 있는 너른 공간, 만항재 야생화 정원입니다. 밤새 지나가는 차도 두어 대밖에 없었던 조용한 지역, 불빛조차 없는 캄캄한 곳, 바람소리만 귓가를 스쳐갑니다. 아침에 보니 근처 쉼터에 있던 작은 강아지조차 짖지도 않았더군요. 아마 그 누구도 자기를 보호할 사람이 없으니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환한 아침에는 엄청 반가워하며 놀아달라 했는데..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