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바다빛이 유난히 파랗던 날 몇번을 갔어도 이 날 처럼 파란 하늘과 물빛을 본적이 없는듯 했다. 긴 소매옷을 입고 있는것이 더워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한여름같은 더위였지만 바로 옆에 푸른 바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경포해변을 걷고 있는..
명성산의 이른 억새를 보러 간다며 여행사 예약을 해놓고 전날 친구들과의 모임이 너무 길어져 새벽에 일어나지 못하고 결국 예약해놓은 여행비용을 휘리릭 날려버렸었다. 어쩌랴..........아쉽지만 이미 물건너 간것을... 그러다 급작스럽게 연락이 와서 느닷없이 강릉으로 떠나게 된 휴..
겨울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저녁부터 예매를 하기위해 모니터 화면을 켰다 껐다가 다시 스마트폰으로 좌석을 둘러봤다가 휴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결국 모자 눌러쓰고 점심나절쯤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많이 춥습니다. 어쩌면 추위를 찾아 떠나가는지도 모르겠습..
바다가 고파~~~ 그럼 떠나자~ 어디로? 주문진!! 요즘 제철인 도루묵을 주문진에서 손쉽게 잡을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서는 토요일 출발하려했으나 때마침 영동지방에 눈이 내린다는 소리에 하루 늦게 일요일 출발하기로 한다. 대관령을 넘기 전 하늘빛은 회색빛으로 흐렸으나 막상 동해..
해마다 가을이면 예전 삼척 정라항에서 수십마리 잡았던 전어생각에 어김없이 전어낚시를 할 수있는 포인트(?)를 찾아 헤맨다. 이름하여 생활낚시인게다.ㅎ 올해도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문득 화성 궁평항에서 전어가 5초마다 한마리씩 낚인다는 얘길 듣고 갔더랬다. 낚시줄 바닷물에 살짝 담궜다 꺼내면서 눈먼 전어 기다리고 있는데~~ 때마침 올라오는 태풍때문에 심하게 거센 바람맞고 서있는 날 달래려한 탱구리아저씨.. 결국 꺼낸 한마디~ "담에 속초가서 낚시하기로 하고 오늘은 가자~~감기걸릴라.........." 그 말에 바로 낚싯대를 접었다는 얘기..ㅎㅎ 드디어 약속된 속초 전어낚시여행~! 속초터미널에서 아바이마을까지 택시로 이동. 전어낚시하러 왔다하니 요즘 꽤 잡히는 모양이란 기사분 말씀에급 흥분..ㅎㅎ 올레~~ ..
추암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자리잡은 이사부공원을 찾아가다. 삼척 10경중 하나인 이사부공원은 우산국을 복속, 독도를 우리 역사에 최초로 편입 시킨 김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장군의 국가표준영정을 로비홀에 걸고,나무사자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해놓았다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