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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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쇠부엉이. 한달전 즈음 본 쇠부엉이. 지금쯤 고향으로 돌아갔을려나...했는데 여전히 그곳에서 머물고 있다네.... 어느새 등 뒤로 해가 넘어가고 해가 지면서 급격히 주위의 온도가 떨어진다. 점점 손이 시려오고... 쇠부엉이는 한시간이 넘도록 요지부동. 아함^^ 쇠부엉이 혀는 토끼머리같네~ 쇠부엉이
2023.04.17 -
2023년 야생화나들이~ 얼레지, 꿩의바람꽃, 복수초, 홀아비바람꽃...그리고 처녀치마
봄이 되면 만나야 하는 대상, 그 모습을 꼭 보게 되는 야생화들. 올봄에는 여러 곳에서 만난 야생화들을 한 곳으로 모아봤다. 이곳으로 나비가 날아들길 간절히 바랐던 얼레지꽃. 잠시 날아든 것을 멀리서 보고 전력 질주 달려갔지만 이미 날아가 버림... 20대 초반까지 100미터 15초대로 여자치곤 아주 쪼금 빠른 편이었는데 ㅎㅎ 이제 추억 되짚어보는 나이가 되어버렸네^^ 아주 오래전 도봉산 산행에서 그 존재를 알았던 처녀치마.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도무지 개인적으로는 예쁘다고 느끼지 못하는 꽃 중 하나.ㅎㅎ 하지만 이 계곡을 찾는 분들의 8~90%는 이 꽃의 위치를 물어보더라는.. 꽤 많은 개체수가 복스럽게 피었던 곳에 두어 송이밖에 피지 않아 아쉬웠던 현호색 이제는 어느 계곡에서나 흰 눈처럼 피어난 꿩의..
2023.04.16 -
꼬마흰점팔랑나비. Pyrgus malvae (Linnaeus, 1758)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 4~5월 연 1회 발생 아직 이 나비의 생활사는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함. 해마다 찾아가는 곳에서 이리저리 주변을 돌아봐도 보이지않아 길가로 내려와 돌아보던 중 노란 민들레에 앉아 흡밀을 하고 있는 꼬마흰점팔랑나비 발견. 그 후 노란색, 흰색 민들레 꿀맛에 단단히 빠진 듯 주변의 꽃들로 날아드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이날 총 3마리를 만났고 그중 제일 깨끗하고 활발했던 녀석은 잠시 앉았다가 몇장 찍고나니 훌쩍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2023.04.15 -
까막딱따구리. Black Woodpecker
멸종위기 2급 천연기념물-제242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곳에 둥지를 만드는 중인 까막딱따구리. 5월의 육추기간에 찾아가지 않고 조금 이른 시기에 찾아간 이유는 지난해 이곳 육추현장의 혼잡함을 경험한 바, 개인적으로는 유조의 모습이 보이는 육추현장보다 까막딱따구리 성조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잠시 들러 그들의 모습을 보기로 한 것. 조금 이른 시간에 햇살이 드는 시간을 택해 나름 계산을 해 출발을 했지만 내 생각은 철저히 순진(?)했었고 도착한 곳에는 이미 십여 명의 사람들이 새들을 지켜보며 자리하고 있는 상황, 나는 거의 꼴찌였다는 것 ㅎㅎ 다행히 새들은 여러 번 왕복하며 둥지보수작업을 해냈고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하루였습니다. (신기한 건....
2023.04.14 -
유리창나비 (feat.동영상)
2023년 3월 유리창나비 유리창나비 동영상
2023.04.13 -
쇠부엉이
3월 중순 즈음, 두번째 방문. 많은 사람들이 오고 하늘엔 드론도 날아다니고 황조롱이, 참매 등 맹금류도 날고 정신없겠다. 근데, 너도 맹금인데.... 매가 날아다닌다고 왜 숨는건데?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