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브런치~

2011. 4. 8. 07:24judy photo story/Photo essay

728x90
반응형

 

 

사무실에 콕 박혀서 봄이 오고있는지도 모르다가

간만에 생긴 시간에 카메라 둘러매고

동네 한바퀴~~

 

 

집근처 꽃집앞에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화들짝 피어있어 그저 눈이 휘둥그레~~

 

 

 

 

 

 

이번 주말은 꽃찾아 나들이 가야겠네~~

  

 

 

오후에 있을 가족행사를 앞두고 저녁에 오게될 언니를

몇시간 먼저 만나 이웃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고 찾게된 씨푸드 키친^^

때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브런치로~~

  

 

 

 

 

 

얼마전 언니랑 형부와 함께 주꾸미를 먹으면서

사진을 찍었더니 "이제 너랑 같이 밥 안먹어!!"

그렇게 말하던 울언니..

 

 

 

사진찍지않고 열심히 먹는 동생한테 왜 사진 안찍냐고..

이쁘게 데코레이션도 해준다..ㅎㅎ

언니~~고마워^^

 

 

 

아직도 난 음식점에서 사진찍는것에 심히 부담스럽다.

내가 뭐 대단한거 먹는다고 사진까지 찍는지..

맛있게 찍는 재주도 없는 탓이기도 하겠지..ㅎㅎ

하지만 다른분들의 사진을 통해 이렇게 이곳도 방문하게 되니

거참.............ㅎㅎ

맛집 블로거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거듭 들던 날이다..

 

 

 

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익...저걸 세조각이나 먹었더랬다.. 

그러니 당췌 살이 안 빠지지..

한동안 밀가루를 멀리하려고 무진장 애썼는데

이 날 완죤히 무너졌다.......ㅠㅠ

  

 

 

저녁 메뉴가 아닌 브런치라 그런지 일반 뷔페와 별 다른점이 없었지만

2인 부가세 포함 15,000정도.. 3시까지만 이용가능하고..

한시간 남짓의 식사.....쬐끔 비싼건가? ㅎㅎ

하지만 우리가 들어갔을때부터 옆자리에서 열심히 식사중이던

여자분들만  두 테이블...

결국 우리와 함께 나가더라........흐미..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길...

하얀 목련은 한껏 봉우리를 부풀리고 있었고

길가 화단에 이름모를 앉은뱅이 나무에서는 새순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렇게 봄은 어느덧 우리 곁에 와 있었나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