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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이야기 - Bird

솔부엉이 유조, 세상에 눈을 뜨다

 

 

 

천연기념물 제324-3호인 솔부엉이가

꽤나 유명한 사찰 주변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6월 중순 포란의 모습을 멀리서나마 보고

다시 찾아간 곳.

긴 포란의 시기가 지나자

보송보송 흰털의 새끼 두 마리가 태어났답니다.

 

 

높디높은 고목의 구멍이라 촬영 조건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귀한 솔부엉이를 보게 되고

아직 흰털이 남아있는 유조 두 마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둥지밖의 풍경이 좋아보이는

확트인 곳에 마련된 솔부엉이 둥지

 

 

 

 

 

 

아직은 흰 솜털이 보송보송한 유조

 

 

 

 

 

 

왼쪽에 한마리, 오른쪽에 한마리

사이좋게 번갈아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보여주면 참 좋은데.....ㅎ

 

 

 

 

 

 

 

 

 

 

 

 

오른쪽 유조는 고개를 들고 밖을 보지만

왼쪽의 유조는 작은 구멍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나도 일어나서 봐야겠어~!

 

 

 

 

 

 

그래...그래야한다니까~!

 

 

 

 

 

 

 

 

 

우리 같이 일어서서 볼래?

(많은 카메라가 원하고 있지만...)

 

 

 

 

 

 

 

 

 

두 마리 중 먼저 태어난듯한 첫째는

호기심이 왕성해 보입니다.

밖을 내다보는 것에 거침이 없는 반면

왼쪽 둘째는 소심한 듯

아래 작은 구멍을 통해 보는 세상이 좋은가봅니다.

 

 

 

 

 

 

 

 

 

둥지속으로 날아드는 날벌레에 관심도 갖고

 

 

 

 

 

 

 

 

 

 

 

 

 

 

 

크게 하품도 하며

세상밖으로 나올 준비를 합니다.

 

 

 

 

 

 

이제 시간이 흐르면

부쩍 자란 솔부엉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갈 것이고

부모처럼 밤을 지배하는 맹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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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오영상 2022.07.07 0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부엉이
    우성 자랄수 있느느 집이 큼직해 좋구요.
    뽀송한 털을 입은 새끼 두마리
    부모의 알들한 사랑으로 머지않아 세상밖으로 나오겠죠?
    나비 담을때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고
    새르르 담을땐 기다림이란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 유명한 사찰 주차장의 죽은 나무구멍에
      둥지를 마련한 솔부엉이도 대단하고
      그것을 발견한 사람의 눈썰미도
      대단하단생각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유조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럭무럭 자라 조만간 둥지밖을 나올것 같습니다.
      기다림의 방법이 다를뿐
      인내의 시간은 나비나 새도 같은것 같습니다. ㅎ

  • 토마토 2022.07.07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네요.
    새끼들이 깨어나 귀여운 얼굴을
    보여주니 반갑고 다행스런 생각이
    드네요.
    지난 폭우에 잘못됐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요.
    매일 조금씩 자라가는 새끼들
    먹이랴 부모가 바쁘겠네요.^^

    • 비가 많이 내려 걱정했는데
      다행히 두마리가 꼬무락 움직이며
      세상구경하고 있더군요.
      솔부엉이 성조도 근처 나무에 앉아
      조는둥 마는둥 둥지를 지키고 있었구요.
      주말즈음엔 꽤 많이 커있을것 같습니다 ㅎ

  • 들새산새 2022.07.07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삼십 여분 후에 새끼는
    2마리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답니다.

  • 춘보 2022.07.08 0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를 하셨군요.
    저는 아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