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개개비
2022. 7. 12. 00:12ㆍ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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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목 휘파람새과
전국적으로 흔하게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며,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4월 중순부터 도래해 번식하고,
번식 후 8월 초순부터 남하해 10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지난해 우중 관곡지에서 만났던 개개비.
올해도 다시 찾아가보았다.
장마철,
언제 비가 내려도 억울하지 않을 흐린날씨였지만
연밭 부근 몇대의 카메라가 서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한다.
며칠째 같은 곳에만 앉아준다는 개개비.
조금 다른 곳에 앉아주길 바라는,
이를테면 홍련봉우리 위나 연꽃위에 앉아주길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바램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스스로 편한 자리에 오도카니 앉아
님을 위한 구애의 세레나데를 외치기에 열중한다.
붉은 립스틱을 바른듯
붉은 속내를 보이며....
사랑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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