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녀나비
2022. 6. 22. 00:18ㆍ나비 이야기 -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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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햇살이 퍼지기 전 나비를 담아야 하는 마음에
손길이 바빠진다.
(2022. 06. )
전날 흐린 날씨로 이곳저곳에서 날아다니던
나비들이 오늘 아침 그다지 보이지 않아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넓지 않은 공간에서 발견되니
다행이다 싶다.
그저 얌전하게 모델이 되어주기만을 바랄뿐...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모델이 뭔지 아는 나비였을까..
어쩜 이런 곳에 앉아줄 생각을 했는지
그것도 한참이나 ~
이름처럼 고운 나비.
오래도록 이 모습을 보길 바래본다.
여간해선 날개를 펴지 않는 그늘나비 종류인데
해가 막 뜬 후라 그랬을까...
활짝 핀 날개가 그리 예쁘진 않아도
담아줘야만 할 것 같았다.
올해도 고마웠다.
이렇게 만날 수 있게 자리를 지켜주어서....
내년에도 부탁할게..
아무 탈 없이 이 자리에서 잘 지내고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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