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하기엔 너무 새침한 말똥가리
2021. 2. 12. 22:24ㆍ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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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농로변 나무에 앉아있던 말똥가리.
이제는 도로변을 지날 때
전봇대 위나 나뭇가지 사이 뭔가 앉아있는 것을
찾아보게 되는 새 초보 증상 ㅎ
그러다 여행길에 송골매가 사냥 후 먹는 모습도 발견했으니
그래서 더 그런지도.....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 말하기를 말똥가리가
은근 예민하기가 이를 데 없다고 하더니만
지나가는 차에는 반응 없다가
서서히 멈추는 차에는 바로 후다닥 날아가버리고....
이 날따라 200600 렌즈에 1.4 컨버터까지 마운트하고
차 안에서 손각대로 찍으려니
손이 후들후들해집니다.
잠시나마 모델이 되어준 말똥가리.
왜 이름에 말똥이 들어간 건지.. 알 수 없지만 ㅎ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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