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힌 마이산 풍경

 

 

 

 

 

 

2021년 겨울여행 중 보고 싶었던 풍경이 있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아뿔싸!!!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생각하지 못한 실수가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나름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한 여행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진안을 들어서자 보이는 마이산.

안전한 곳에서 마이산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마이산이 보이는 곳마다 

눈이 덮인 마이산의 모습을 담기로 합니다.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 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 불리며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이산의 타포니Tafoni(암벽에 벌집처럼 구멍이 생긴 형태)

지형은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있으며,

숫마이봉은 너무 가팔라서 등산로 자체가 없지만

마이산 최고봉인 암마이봉은 동절기에는 등반이 통제가 되며,

암마이봉은 자연 휴식년제로 인해

2004년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10년간 통제됐었다고 합니다.

 

 

 

 

 

 

 

 

 

 

 

 

반월제

사실 진안 마이산의 풍경 중

반월제에 비친 마이산의 반영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유명 출사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곤

이곳을 점찍어두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복병,

한겨울이란 점을 간과해버렸네요. ㅎ

 

결국 반월제에 비친 마이산의 반영 대신

하얗게 쌓인 눈을 배경으로 마이산을 담을 수밖에 없었지만.......

이 또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니

세상 모든 일이 일장일단이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이면 얼음낚시를 즐겨해서

얼음 위로 올라서는 것은 많은 생각과 정보를 얻고 가는 편인데

이곳에서의 정보는 전혀 없어서

반월제 주변에서 마이산의 풍경을 담아야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눈으로 하얗게 변한 반월제에 도착해보니

저수지 위 얼음낚시를 하는 분을 발견하고

선행자의 발자국을 따라 얼음 위를 올라가 봅니다.

 

 

 

 

 

 

 

 

 

 

 

 

이곳에서 만난 얼음낚시하시던 조사님은

지역 매거진 기자 겸 개인 유튜버로 

얼음 두께를 묻는 나에게 

20여센티가 된다고 하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하시네요.

 

 

 

 

 

 

얼음 두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마음을 놓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원했던 반월제에 비친 마이산의 반영은 담지 못했지만

대신 하얀 눈과 어우러진 풍경을 봤으니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해보렵니다.~

 

 

 

 

 

 

 

 

 

진안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마이산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봅니다.

 

 

 

 

 

 

 

 

 

암마이봉

 

 

 

 

 

 

숫마이봉

 

 

 

 

 

 

 

 

 

 

 

 

 

 

 

 

 

 

 

 

 

사양제

 

마이산의 또 다른 모습을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사양제를 찾았습니다.

 

 

 

 

 

 

 

 

 

마이산을 뒤로하며

떠나는 길 주차장에서 눈이 녹아 물이 고인 곳을 발견합니다.

 

 

 

 

 

 

바닥에 엎드려

마이산의 반영을 끝으로 담아봅니다.

 

여유로운 시간으로

신기한 모습의 마이산을

오래 둘러본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2017년 여름 마이산 탑사 방문기

http://blog.daum.net/judy66/1555

오랜 세월 흔들림없이 서있는 수많은 돌탑~ 신비의 마이산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