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대천 물수리 1
2020. 10. 26. 11:51ㆍ새 이야기 - Bird
팔당에서 두번의 아쉬움을 달래려
새벽을 달려 도착한 강릉 남대천에서 만난 물수리.
팔당에서의 머나먼 모습으로만 보다가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본 물수리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드는 맹금류였다.
카메라 바디의 특성상 연사가 소박하게 되는 탓에
아쉽게도 원하는 장면에서의 순간포착이 어려웠다는...
옆의 다른 분들의 셔터 소리와는 비교가 안되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드르르륵~ 드르르르~~~나는 따콩,따콩....ㅠㅠ
실제 사진의 컷 수는 수백여 장, 50기가의 메모리.
오전8시부터 오후 4시30여분까지의 무한 기다림끝의 결과물.
버리고 또 버려야 할 사진이지만
서울로 돌아오니 밤10시가 넘었고
부랴부랴 사진을 옮겨놓고
그중
일단 몇장만 추려 올려본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냥 후 물고기를 낚아채 날아가는 모습.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나를 위해
먼거리의 출사에도 불구하고
선뜻 함께해준 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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