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함께한 공원의 귀요미들~ 나무발발이, 상모솔새, 쇠딱따구리

2019. 12. 10. 05:00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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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찾아가는 우리들만의 힐링장소.

근 일년여 만에 찾은 그곳에서 만난 새들의 모습입니다.

 

 

 

나무발발이

국내에서 그리 흔하지 않은 겨울철새라고 합니다.

요즘 새사진을 찍는 분들에게 귀염을 많이 받는 새라고 하는데

우리만의 놀이터에도 나타나 잠시 즐겁게 사진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이름처럼 어찌나 뽈뽈 나무를 오르며 다니는지

사진찍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습니다. ㅎ

 

 

 

 

 

 

쇠딱따구리

흔한 텃새로 딱따구리류 중 가장 작은 딱따구리입니다.

 

 

 

 

 

 

 

 

 

 

상모솔새

흔하게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로 약 10센치의 크기로 매우 작은 새입니다.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크기는 조금 큰 밤톨사이즈만해 보입니다.

 

 

 

 

 

 

작은 몸을 쉽게 보여주지 않으며

나뭇가지 사이를 요리조리 옮겨다니는 모습입니다.

 

 

 

 

 

 

머리 위의 깃모양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 모습이 상모를 닮아 상모솔새라고 한답니다.

 

 

 

 

 

 

 

 

 

 

 

 

 

 

장소를 옮겨 서울의 한 공원으로 이동해봅니다.

한파로 연못의 물이 얼어있었습니다.

유난히 이곳에서 많이 보이는 진박새입니다.

진박새가 물을 마시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연못의 물들이 살짝 얼어

새들이 물을 마실 환경이 힘들어졌습니다.

 

 

 

 

 

 

작은 연못 물이 유입되는 곳에 있는 줄위에

곤줄박이 한마리가 물을 마시러 왔습니다.

 

 

 

 

 

 

곤줄박이는 여타 새들과는 다르게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그닥 심하지 않아

아주 커다란 행동을 하지 않으며 쪼그리고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수면 위 밧줄에 앉아 물을 마시고 갑니다.

하지만 묶여있는 줄이 느슨해 작은 새의 무게에도 출렁거리는것에 마음이 쓰여

일행이 줄을 팽팽하게 묶어놓으니 비로소 편하게 물을 마시고 가네요.

 

 

 

 

 

 

겨울이 되면 길에 사는 생명들은 물을 마시는 것이

아주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길고양이에게도 겨울은 혹독하기만 한데

예전 퇴근하면 집앞에 찾아오던 고양이를 위해

챙겨주던 길고양이 사료 옆에는

늘 깨끗한 물을 준비해주는것을 잊지않았던적도 있었는데....

 

 

 

 

 

 

다행히 이 곤줄박이는 물을 마시는 방법을 터득했나봅니다.

이제 겨울이 더 깊어지면 다시 찾아 가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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