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역앞 물의 정원에 붉게 핀 양귀비꽃밭

2018. 6. 22. 05: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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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역 앞 물의 정원에 활짝 핀 양귀비꽃을 보고 왔습니다.

해마다 찾아가곤 하는 곳이지만 올해는 더 아름답게 핀 듯한 모습에

한동안 꽃밭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왔네요.








찾은 시간은 비록 한낮이어서 뜨거운 태양에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고,

사진찍기에도 좋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늘 생각하고 있는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 지금이라도 봐야하는건 맞는것이고,

생각하고 있는 그것을 지금, 당장 하지않으면 나중에는 후회하게 된다는건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으니 언행불일치이겠네요 ㅎㅎ











보통 개양귀비꽃이라고 하는 이꽃은

우리나라에서는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양귀비를 개양귀비로 부르는데

비슷하지만 원래와 다른 것의 이름에 접두사로 붙이는 "개"자로 그 이름을

지었나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중국에서 불리는 이름으로 우미인초,

또는 애기아편꽃이라고도 합니다.


양귀비는 당 현종이 사랑한 여인이고

우미인은 초나라의 항우가 사랑한 여인이라고 하는데

그 여인의 무덤에서 핀 꽃이라하여 우미인초라고도 한답니다.

양귀비의 꽃말은 "위안"과 "망각",

개양귀비의 꽃말은 "속절없는 사랑"이라고 하네요





마약성분은 없는 꽃이지만 그 아름다운 모습을

자꾸만 들여다보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진 꽃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스페인 무용수의 치마자락처럼 화려한 모습이네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요즘 들어 제 사진을 많이 남겨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후덕해졌다고 넌즈시(아마도 어렵게 눈치보며 얘기하는건지도 모르지만) 

제게 충격요법을 주긴 하지만 나름 식이요법도 하고, 그 좋아하는 빵도 거의 끊어가며

조절하는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효과가 참 드러나지않으니......ㅠㅠ

하지만 이 모습 또한 제 추억의 일부분 일텐데

몇년이 지난 후 다시 들춰볼 수 있는 핑계를 만들어주는 셈이네요.

외모가 예쁜 사람보다는 내면이 아름답게 나이들어가고 싶은 개인적인 희망사항이

꼭 이뤄졌으면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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