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법궁 경복궁의 야간 특별관람~!(경복궁 야간개장)

 

 

 

고궁의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지난 2월 24일 오후 2시 경복궁 야간관람예약 사이트가 열리자 마자

광클릭을 했건만....

4월 2일까지의 모든 날짜의 예매가 끝나버려 포기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고맙게 취소해준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어제 저녁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한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고

드디어 2016년 첫번째 경복궁 야간관람을 시작하려한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들을 비롯 젊은 연인들과 삼각대를 들고 다니는 분들이 간간히 보일뿐

몇년전 이곳의 야경을 보기위해 찾았을때보다는 한산한 분위기였다.

 

 

 

 

해가 지고 난 후 미세먼지탓일까 하늘이 깨끗한 편이 아니어서

기대했던 깔끔한 사진은 나오지 않아 답답했지만

그래도 경복궁의 야경을 볼 수있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유난히 많은 사진사들이 있었던 경복궁 경회루.

생각보다 삼각대를 펼쳐놓은 분들이 많지않아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날.

바람한점 느끼지 못할정도로 연못의 반영이 깔끔해서 놀랄정도였으니..

 

 

 

 

다만 아쉬운게 있었다면 방송국 카메라가 준비를 하고 있는 관계로

방송용 조명이 환하게 켜져있는 바람에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기에 만족한 상황이 되지않아 안타까웠다고나 할까

물론 개인의 선호도가 있긴 하겠지만 말이다 ㅎㅎ

사진이 아닌 경회루를 관람하는데는 충분히 즐거웠을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에도 나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마음껏 사진을 찍고 다녀본다.

한정된 시간안에 돌아보려니 맘도 조급해지고 눈도 바빠지니

그래서였을가 집에 돌아와서는 몸이 피곤해서

아침까지 곯아떨어져버렸다는...슬픈 체력 ㅎㅎ

 

 

 

 

 

 

 

 

 

 

 

 

 

 

 

 

 

 

 

 

 

 

 

 

 

 

 

 

 

 

 

 

 

 

 

 

 

 

 

 

 

 

 

 

 

 

 

 

 

 

 

 

 

 

 

 

 

 

 

 

 

 

 

 

 

 

 

 

 

 

 

 

 

 

 

 

 

 

 

 

 

 

 

 

 

 

 

 

 

 

 

 

 

 

 

 

 

 

 

 

2016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사진을 찍기 위해 한정된 시간에 둘러보기엔 조금은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멋진 고궁의 모습은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하다.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예매취소분이라도 구해서 둘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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