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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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띠제비나비
푸른 바다와 청띠제비나비 온몸은 땀에 젖었어도 눈은 시원하던 날~!
2022.08.16 -
소매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청띠제비나비
소매물도를 찾아가는 길 타고 갈 배가 있는 저구항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7시가 갓 넘은 시간 저구항 주변, 짙은 안갯속의 명사해수욕장의 아침 풍경이 보입니다. 카메라를 들 기분이 나지 않아 간간히 휴대폰으로 주변을 찍어봅니다. 얼마전까지 저구항에 흐드러지게 피었을 수국이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있었습니다. 매표소에 적혀있는 운항 시간표. 전날은 비바람으로 인해 결항이 되었다고 합니다. 짙은 안개에 티켓팅은 해놓은 상태이지만 막상 짐을 챙겨 배에 오르려니 갈등이 생기기시작합니다. 섬에 가서도 이런 날씨라면 헛걸음이 될까 걱정스러웠지만 딱 1분간 고민하다가 결국은 배를 타기로 합니다. 저구항을 떠나면서도 여전히 안개가 심하고 흐린 날씨 전에는 느끼지 못한 파도까지 심하게 울렁입니다. 객실보다는 트인 공간에 있는..
2022.07.29 -
푸른 바다위 보석같은 소매물도
소매물도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이기도 해서 이번 방문이 4번째인 섬. 날씨도 맑고 소매물도로 출발하는 배의 2층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맘껏 보며 달린다. 거제 저구항을 출발한 후 선상에서 보이는 장사도(長蛇島) 긴 뱀이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지어진 이름. 소매물도에 사람들을 내려주고 다시 저구항으로 돌아가는 배 거제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예약한 후 바닷길을 45분여를 달려 도착한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오르는 꽤나 가파른 길. 숨이 턱에 찰만큼 힘이 들기도 하고 더운 여름이라 더욱더 힘이 들었던지 가는 길이 더디기만 하다. 사진상으로 상의가 이미 땀으로 푹 젖어있었지만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는 잠시 그 힘듦을 잊게 된다. 땀으로 범벅이 되어 가뿐 숨을 내쉬는 ..
2021.08.06 -
세번째 방문 소매물도~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주변사람들은 가끔 내게 다녀본 곳 중에 으뜸인 곳이 어디냐 물어보는 경우가 있었다. 그때마다 난 고민할 겨를도 없이 늘 소매물도라고 항상 말했었다. 그만큼 내 기억속에 소매물도는 서울에서는 조금은 가기 힘든 곳인만큼 그 아름다운 해안가 절경과 망태..
2015.10.31 -
쿠크다스 등대섬, 소매물도 등대섬에서~
작년에 도착했을때는 물때가 맞지않아 눈물을 머금고(?) 바로 등대섬앞에서 찰랑이는 물을 바라보며 들어가지 못했던 등대섬을 보며 훗날을 기약했었습니다. ㅎ 드디어 등대섬을 밟아봅니다. 사실 딸랑 등대 하나 보자고 서울에서 이 먼길을 달려오다니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기도 했..
2013.08.26 -
남해안 보물섬 같은 소매물도~
거제 학동야영장에서 따뜻하게(?) 야영을 하고 난후 이른아침 서둘러 야영장을 빠져나와 저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작년에는 통영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탔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코스로 소매물도를 들어가볼 생각이었죠. 전날 미리 알아본바로는 인터넷예매분이 이미 완료되었지만 현..
2013.08.23 -
아름다운 비경으로 가득한 소매물도 등대섬...가고싶지만 갈 수 없었다.
거친 산길을 지나 드디어 등대섬이 눈앞에 펼쳐졌다. 방송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내 눈앞에 있다는 사실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내가 도착하기 불과 두 어시간전에는 등대섬으로 건너갔을텐데.. 주변에 계시는 분들은 저렇게 얕은데 그냥 건너가도 되겠다 하면서 상당히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아침부터 옅은 안개로 인해 맑은 풍경을 보지 못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썩 맑은 모습은 아니지만 등대섬의 이쁜 풍경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부지런히 인증샷남기기~~ 이 아가씨는 전날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내게 자신의 핸드폰을 건내주면서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하던 처자였는데 이곳에서 또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니.......... 저리 이쁜 모습으로 혼자 여행을 다니는 모습을 보니 의아하기도 하고 어쩌면 여..
2012.06.18 -
그림같은 소매물도를 찾아가는 길..
이번 통영 여행계획을 짜면서 제일 처음으로 꼽아놓은 소매물도를 향해 가는 길.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알려진 그림같은 소매물도를 볼 수있다는 설레임에 살짝 긴장도 되고, 배를 타고 1시간 20여분을 간다는것에 무섭기도 해서 미리 멀미약을 사둬야하는건 아닌지 걱정까지 했더랬다. ..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