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호리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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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새호리기
https://blog.naver.com/jeny_24/223554473009 잠실 아파트 단지의 새호리기두어 달 즈음 전 난생처음 #긴꼬리딱새 를 찍기 위해 망원렌즈를 써보고는 쓸 일이 생기질 않았더랬다. 정...blog.naver.com 사진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2024.08.21 -
화성공구 탐조 이야기
모처럼 신선한 공기 좀 맡겠다며 나선 길. 그런데, 아.. 그런데.... 하필 하늘에 구름도 잔뜩 낀 날씨. 날씨가 마뜩잖지만 비만 안 오면 된다며 넓디넓은 화성 공구 안을 달려봅니다. 그곳에서 반가운 이웃님을 만나 이것저것 도움도 많이 받고... 늘 감사합니다^^ 작은 수로에 그들만의 공간처럼 뒷벽에 똥칠 범벅해 놓은 물총새. 몇 번을 오가며 봐도 늘 그 자리 붙박이^^ 다른 사람 눈에는 그리 잘 보이는 새들이 내 눈엔 안 보여 ㅠㅠ 하늘을 붕붕 나는 새들이 모두 맹금류로 보이는 안타까움 ㅎㅎ 전봇대에 앉은 참매 뒤태 말똥가리도 어느새 찾아오고~ 물때까치 얼마 전 위용도 당당해 보이는, 사진상으로도 엄청나 보였는데.... 나도 한번 보고 싶다며 항라머리검독수리를 볼 수 있다는 곳으로 가봤지만 깃털조차 ..
2023.10.21 -
새호리기
올여름 어찌하다보니 새호리기는 사진으로 담아보지도 못하고 계절이 지나가버렸네요. 그 아쉬움을 알았을까...ㅎ 모처럼 나선 가까운 곳의 탐조길에 홀로 오도카니 앉아있던 새호리기를 만났습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처럼 비둘기조롱이를 보길 원했던 터라 비둘기조롱이 암컷과 비슷한 생김새의 새호리기를 비둘기조롱이로 착각하고 쾌재를 불렀다지요 ㅎㅎ 그런데 사진을 찍어 확인해보니 새호리기였습니다. 하지만 흑묘백묘면 뭐 어떨까요.ㅎ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 제겐 다 반가운 새들인걸요~~ 이른 추수를 마친 논에는 기러기가 앉아있고 먼 하늘엔 기러기떼가 날아드는 들판. 저 멀리 커다란 말똥가리도 날아들었습니다. 이제 가을이... 아니 겨울이 저 멀리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말똥가리
2023.10.11 -
새홀리기(새호리기) 1
이른 아침임에도 이미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새홀리기 육추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많음) 도착 후 얼마 있자니 머리 위 고목으로 어미가 사냥해온 참새를 전달받은 유조가 날아듭니다. 역광으로 제대로 모습을 보기 어려운 곳이었네요. 부드러운 아침빛에 두 생명체의 삶이 서로 다른 모습입니다. 다른 쪽에서는 새홀리기 성조 두마리가 날아듭니다. 한마리는 커다란 잠자리를 사냥해옵니다. 새끼에게 먹이기위해 잠자리 손질은 필수이겠지요. 성질 급한 새끼는 보채기만 합니다. 손질이 채 끝나기도 전 새끼에게 잠자리를 건네줍니다. 그 모습을 보는 어미의 눈이 그윽하기만 합니다. ㅎ (우쭈쭈....이쁜 내새끼~) 체할라..천천히 먹어~ 건네받은 잠자리를 욤뇸뇸~ 다른쪽의 새끼에게도 커다란 매미 한마리를 공수해줍니..
2022.08.22 -
새홀리기(새호리기) 육추, 잠자리 사냥
모처럼 맑게 개인 하늘. 이른 아침 찾아간 새호리기 육추현장. 이미 이소한 후라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유조들과 새끼들 입에 먹거리 대주느라 바쁜 엄빠 새호리기들. 수많은 사진 고르기도 숨이 차 순서대로 일단 올려보려합니다. ㅎㅎ 다리의 털이 붉은 오른쪽 성조가 커다란 잠자리를 사냥. 자식 입에 먹을 것 들어가는게 기쁨이라더니.. 다시 또 커다란 잠자리를 사냥. 저 잠자리는 무슨 횡액일꼬... 빨리 줘요. 배고파요~ 이녀석아~ 그렇다고 엉덩이를...ㅎ
2022.08.14 -
다시 만난 새호리기(새홀리기) 육추
지난 7월에 찾아가봤던 새호리기 육추현장 강원도에서 출발해 서울로 돌아오는 길 늦은 오후에라도 찾아가 그 모습을 보려고 잠시 집에 들러 망원렌즈챙겨 부리나케 찾아가봅니다. 반가운 이웃님들이 맞이해주고 출사지에서 만난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무더운 태양아래에서 다시금 한없는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늘 그렇듯 다른 사람들이 찍는 멋진 장면을 기다려보지만 그 이벤트는 왜 내겐 보여주지 않는건지... 야속하지만 하늘을 날고 있는 새호리기의 모습과 한차례 새가 날아들고 짧은 순간이 지나면 누군가는 멋지게 담았다 은근 자랑타임이 시작되고 누군가는 아쉽게 놓쳤다며 실력탓, 자리탓, 장비탓을 해봅니다. (제 얘기입니다. ㅎㅎ)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국 더위에 다시 항복,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사냥한 작은 새 한..
2022.08.07 -
송골매 사냥후 먹방
주말 귀한 손님이 출현했다는 소식에 처음 목적지로 정했던 곳을 포기하고 느지막이 그곳으로 가본 곳. 어차피 많은 사람들로 사진보다는 그곳의 상황을 보고싶었는지도....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커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존재는 쉽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새를 찍으며 알게된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서는 자리를 떠 이곳저곳 다니다 발견한 송골매 식사 장면. 이곳에서 만난 탐조 고수분들의 정보에 의하면 송골매 여름깃 1년생 유조라 한다. 작은 도요새 종류를 사냥해와 열심히 먹방 중인 송골매. 보는 관점에 따라 참혹하기도 할수 있지만 자연의 일부라 생각해보면 견딜만 하다. ㅎ 뿅~!! 한껏 다 먹고 나서는 시원하게 볼일도 보고... 나오는 길 만난 새호리기.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는 이곳. 올 겨울 자주..
2021.09.26 -
새홀리기(새호리기) feat. 화성
내게 새홀리기와 같은 맹금류의 모습은 늘 비슷해보이기만 하니 현장에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름을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새도 처음에 멀리서 봤을때 비둘기조롱이인줄 알았다. 휴~~ 이러다가는 사람도 못알아보겠다. ㅎ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조금 커집니다. 송골매를 봤던 그 장소부근에서 마주치게 된 새홀리기. 비둘기조롱이라고 좋아했는데....ㅎ 어찌 되었던 내게 모습 보여주니 이것도 감사한일이다.
2021.09.24 -
흰눈썹긴발톱할미새, 개구리매
탐조 후 찍어온 새 사진에 정확한 새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우리나라 나비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새들이 계절이 바뀌면서 들고 나니 그 이름을 찾아 정확한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조류도감을 통해 찾아보기도 하고 끝내 찾지 못하는 몇몇의 새 이름은 결국 조류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름이 잘못되었다면 알려주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조금 커집니다. 흰눈썹긴발톱할미새 겨울 깃 이 새의 이름으로 커뮤니티 회원분들의 의견이 달랐다. 긴발톱할미새와 흰눈썹긴발톱할미새. 두툼한 조류도감을 펼쳐놓고 알려주는 회원분들의 정성에 미안하기도 했고 다양한 새의 종류와 이름에 또 한 번 놀라기도 했었다. 그분들의 도움과 내 의견을 취합해 흰눈썹긴발톱할미새로 이름을 주었다. 저 멀리서 사냥 활동하는 ..
202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