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 아일랜드의 환상적인 빛의 축제속으로~~

2010. 12. 29. 07:2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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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가장 춥다는 크리스마스날..

괜시리 기분이 들떠져있는 날..어디를 갈까 생각 중에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가기로 결정.

날은 춥지만 수백만개의 전구들로 환상적인 야경이 일품이라는 곳...

블로그 이웃인 소리님이 다녀온 사진을 보고서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겠다 싶어서

 완전무장한 후 추위를 뚫고 허브아일랜드로 출발~

 

 

도착한 허브아일랜드로 들어가는 입구는 이미 많은 차량으로 지체가 되어있었다.

날씨가 얼마나 춥던지... 폭포도 꽁꽁 얼어 붙어 있었다.

입장료는 1인 3천원이었다.

 

 

 

아직은 해가 지지않아 전등이 켜지지않은 탓에 이 곳 저 곳을 둘러본다.

 

 

 

백설공주옆에서 이쁜척도 해보지만...

일곱난장이는 내게 눈길도 주지 않는다...ㅎㅎ

 

 

 

 

 

식물원과 허브관련 상품을 파는 곳등..이 곳에 도착하니 온통 허브향기로

온 몸이 건강해지는 듯 했다.

 

 

 

매서운 날씨탓에 식물원에 들어가 몸을 녹이면서 구경해 본 각종 허브들..

날이 조금만 더 따뜻했더라면 허브 화분이라도 사들고 오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뤄두고 눈과 코로 허브 향기를 느끼는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시간이 흐르자 드디어 시작된 빛의 향연~~

정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눈부신 광경이었다.

<불빛 동화축제>라는 테마처럼 그야말로 동화의 나라에 온 듯 환상적이었다.

 

 

 

 

 

 

 

 

 

평소에는 저녁10시까지만 개장하는것을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만 12시까지 개장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속속 입장을 하고 있었다.

넘치는 인파로 사진찍기가 불편할 정도였으니...ㅎㅎ

 

 

 

 

 

 

 

 

 

 

 

 

 

 

 

 

 

 

 

 

 

 

 

넓은 광장에서는 자이브와 탱고 등..댄스스포츠 공연이 한창이었다.

 

 

 

 

 

 

 

 

 

해가 지면서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호호~ 손을 불어가면서 사진을 찍는데

몸은 덜덜 떨리고 셔터는 잘 눌러지지도 않고 눈에는 눈물이 찔끔 흐르고...에구구~~

내 눈에 보이는 그대로 사진에 다 담을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마는

실력이 아직 실력인지라 제대로 담아오지 못했다.

 

그러나 내 눈과 마음에 멋진 풍경을 한껏 담아 온 즐거운 나들이였다.

다음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한번 더 달려가 볼까나...~

 

정말 좋았는데.. 진짜 아름다웠는데..

제대로 보여 줄수도 없고.. 제대로 찍어 오지도 못하고..

정말 좋았는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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