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8. 00:14ㆍ나비 이야기 - Butterfly
도랑치고 가재잡고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의 꿀같은 장소.
하지만 꽃도 나비도 아직은 너무 이른 시기(8월 마지막 주)
결국 30여킬로 더 달려간 곳에서 만난 꽃과 나비들.
가을이 찾아올 무렵
한번은 담아보는 병아리풀.
올해도 흰병아리풀은 못보고 가나보다...
산박하?
산팔랑나비
끝무렵이라 아쉽지만
이렇게도 만나지는구나...
윗날개 반투명막의 배열이 L자모양,
아랫날개 몸통쪽으로 흰 점이 없는 것.
한반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개체수가 적다.
연 1회 발생하며, 7월부터 8월에 걸쳐 나타난다.
대부분 산지 능선 또는 정상 주변 풀밭에서 관찰된다.
1973년 이승모가 설악산 표본을 사용해 Polytremis zina로 처음 기록했으며,
현재의 국명은 이승모(1973: 3)에 의한 것이다.
솔체꽃에 앉아 흡밀중인 뱀눈그늘나비
너말고 다른 친구가 보고싶었단다.
뱀눈그늘나비 - 전시전각근처(前翅前角近處)의 1안문(眼紋)은
직각적(直覺的)으로 사목(蛇目)을 연상(聯想)시킨다.
석주명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 에서
인적없는 임도를 걷는 중
임도를 가로질러 날아가더니 가까운 나무에 앉은 새.
찍어 확대해보니 지빠귀종류같은데.....
큰주홍나비 암컷
해질무렵 무덤가 풀잎에 앉아 쉬다가
인기척에 화들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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