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갑산에도 별이 떴습니다. 너도바람꽃~!
2023. 4. 2. 00:17ㆍ꽃 이야기 -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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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보고
들꿩도 만나려고 접사 렌즈, 망원 렌즈 두 개 챙겨 오른 무갑산.
결론은 꿩의 꼬리도 못 보고
절정이 지난 무갑산 너도바람꽃
이삭 줍기하고 온 날.
찾았던 날 얼마 전에는
이 계곡에 300여 명의 사람들로 북적거렸다는
관리인(?)의 이야기에 적잖이 놀랐었는데...
모두 카운트를 한 건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이 성격 ㅎㅎ
새를 기다리다가 심심하니
망원렌즈로 꽃도 찍어보고..
오래전 이 계곡에 커다란 대포렌즈를 들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신기하게 봤더랬는데
그게 들꿩 때문이었다는 걸...
망원 들고 있는 나를 다른 사람들도 그리 생각하겠구나... 싶었다.
너도바람꽃 쌍두화(雙頭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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