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야생화나들이~ 얼레지, 꿩의바람꽃, 복수초, 홀아비바람꽃...그리고 처녀치마

2023. 4. 16. 00:16꽃 이야기 -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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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만나야 하는 대상,
그 모습을 꼭 보게 되는 야생화들.
올봄에는 여러 곳에서 만난 야생화들을
한 곳으로 모아봤다.
 

 
이곳으로 나비가 날아들길 간절히 바랐던 얼레지꽃.
잠시 날아든 것을 멀리서 보고 전력 질주 달려갔지만
이미 날아가 버림...
20대 초반까지 100미터 15초대로 여자치곤

아주 쪼금 빠른 편이었는데 ㅎㅎ
이제 추억 되짚어보는 나이가 되어버렸네^^
 
 
 
 
 

 
 
 

 
 
 

 
아주 오래전 도봉산 산행에서 그 존재를 알았던
처녀치마.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도무지 개인적으로는
예쁘다고 느끼지 못하는 꽃 중 하나.ㅎㅎ
하지만 이 계곡을 찾는 분들의 8~90%는
이 꽃의 위치를 물어보더라는..
 
 
 
 
 

 
 
 

 
 
 

 
 
 

 
 
 

 
꽤 많은 개체수가 복스럽게 피었던 곳에
두어 송이밖에 피지 않아 아쉬웠던 
현호색
 
 
 
 
 

 
이제는 어느 계곡에서나 흰 눈처럼 피어난
꿩의바람꽃
 
 
 
 
 

 
 
 

 
개인적으로는 일부러 찾지 않았던 것을 알았을까....
낙엽덤불 속에 핀 늦깎이 복수초도 만나고,
 
 
 
 
 

 
 
 

 
금괭이눈
계곡을 노랗게 물들이겠지^^
 
 
 
 
 

 
 
 

 
다른 곳에서도 피었으려나....
딱 한송이 핀 홀아비바람꽃.
이름은 참 맘에 들지 않지만
꽃자체로는 이쁜 꽃이다.
 
올해 꽃들이 성급하게 피어
가늠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봐야 할 꽃들은 아쉽지 않게 봤으니 다행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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