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4. 17:13ㆍ새 이야기 - Bird
"흰목물떼새"
Long-billed plover
도요목 물떼새과
처음 이 새를 발견했을 때는 꼬마물떼새인줄 알고
그다지 관심이 없어 많은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을 아쉽게 했던 새.
모든 것이 그렇듯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해 준 날이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조금 커집니다.
흰목물떼새 유조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한국 적색목록 취약(VU)
IUCN 적색목록 관심대상(LC)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일부에 걸쳐 널리 분포하지만
서식 밀도는 매우 낮아서
세계적으로 약 10,000마리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천 개발과 갯벌 매립 등으로 주요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네이버 지식백과] 흰목물떼새 [Long-billed plover]
열심히 다니더니 커다란 먹이를 잡았다.
햇살이 이글거리는 9월의 한낮
먼 곳의 작은 새를 찍자니 지글지글 아지랑이 때문인지
핀이 맞지 않는다.
찍어놓고 보면 늘 아쉬움 가득이다.
검은가슴물떼새 Pluvialis fulva
도요목 물떼새과
알레스카 서부에서 유라시아 북부까지 번식을 하고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 등지에서 월동하며
우리나라는 나그네새로 도래한다.
탐조 중 차량이 서있는 곳으로 가
조심스럽게 카메라가 향한 방향을 보고 있자면
작은 새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행여나 나와 가까운 거리로 다가오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차 안에서 무한정 기다리다가
처음 담게 되는 새들이 있으니
그 기다림도 지루하지 않았던 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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