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시원한 풍경 반포무지개분수~

2016. 8. 28. 20:44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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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강으로 나가봤습니다.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도 보고 시원한 한강바람을 맞으며

간단하게 치맥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근 한달여 계속되던 열대야가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물에 씻겨 내려가듯 거짓말처럼 더위가 사라졌습니다.

한강으로 나가기전 긴팔 옷을 하나 챙겨 나가야만 했으니까요..

참 신기했습니다.

무지개 분수가 시작되기 전 해가 지면서 바람이 세차게 불어 조금씩 서늘해집니다.

긴팔옷을 입고 무지개분수가 시작되기를 기다려봅니다.

 

 

 

 

 

 

 

 

 

 

 

 

 

 

 

무지개 분수가 시작되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인지 아님 순서가 있는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방향이 아닌 세빛둥둥섬쪽에서 분수가 시작됩니다.

이게 아닌건데..많은 사람들도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첫번째 쇼가 끝나버립니다

 

 

 

 

결국 삼각대를 들고 반대편쪽에서 자리를 잡아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삼각대를 펴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생각했던것만큼 그림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두차례 사진을 찍고 다음으로 세빛둥둥섬을 보기위해

자리를 이동하려 맘먹은 순간, 그래도 아쉬움에 몇 컷을 더 찍어봅니다.

 

그런데... 옆에서 찍고 있던 니콘유저분...

렌즈를 3개를 가져와서 번갈아 마운트하면서 찍고 있다가

장비를 챙겨서 이동하려했는지 그 와중에 가방에서 그만 렌즈 2개가

콘크리트 바닥위로 덜컥....떨어집니다.

옆에서 보고있던 제 심장이 쫄깃해지더군요.

부디 큰 탈이 없기를...바랄뿐이였지요.

 

 

 

 

 

 

 

 

 

 

세빛둥둥섬의 다른쪽은 국내 휴대폰 광고천이 전면을 가리고 있어

사진으로 담기가 마뜩치않더군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다 발견한 반영컷.

사람들이 앉아있어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세빛둥둥섬의 새로운 면을 담을수 있어서

재미있게 찍었답니다.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열대야를 잊어버릴수 있게 시원하고

 화려한 불빛이 아름다웠던 한강데이트였답니다.

 

 

 

2015년  반포대교 첫번째 방문기를 보시려면~

http://blog.daum.net/judy66/1283 클릭

 

2015년  반포대교 두번째 방문을 보시려면~

http://blog.daum.net/judy66/1285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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