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4. 06:00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제주도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제주 근해의 부속도서로는 면적이 가장 큰 우도.
제주여행을 계획하면서 젤 먼저 가야한다고 강력추천했던 섬.
날씨가 궂은 상황이라 예전에 봤던 그 아름다움은 절반도 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마냥 좋기만 했던 우도여행.
20여년전 세친구들과 함께 둘러봤던 기억이 뭉게뭉게 피어나난 곳이라
드라이브삼아 다녀도 좋았던 지금 사진을 보면서도 미소가 지어지는 곳이었다.
성산일출봉을 본 후 성산항에서 우도를 향해 출발했다.
우도 천진항에 내려 우도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우도 해물짬뽕과 해물짜장을 주문해먹고..
해물짬뽕이 만 2천원, 해물짜장이 8천원
가격이 착하진 않았던 기억 ㅎㅎ
맛은 so so
식사를 하고 우도 등대를 보기위해 우도봉으로 가기 전 드라이브 삼아 우도를 돌기 시작했다.
항구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드니 수많은 돌탑들이 보였다.
누군가의 작은 소망들로 꾸며진 돌탑들.
부디 그 소망들이 모두 이뤄지길....
우도 등대 전망대를 둘러보고 검멀레해변으로 이동했다.
검은 모래가 있는 해변으로 저 밑 동굴에는
낮에도 물에 뜬 달을 볼수 있다는 우도 8경인 주간명월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우도 명물인 우도땅콩아이스크림~^^
가격은 5천원 ㅎㅎ
세계최대 해녀상이 있었던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2008년에 세워진 세계최대의 해녀상의 모습~!
우도마을에 액을 막고 해녀들의 바다에서 작업하는데 무사안녕과 편안을 기원하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고 한다.
인어상의 모습도 있었지만
이제껏 보아온 인어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씩씩한 모습(?)이어서
깜짝 놀란 기억이 있다 ㅎㅎ
이제 우도를 나가야 할 시간
천천히 우도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바닷가의 돌조차도 신기한 모습이었고
그 돌틈에서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식물을 보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우도를 여행할때 차량을 렌트하지 않았을때는 우도를 순환하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5천원의 비용으로 30분 간격으로 주요 포인트에서 탈수 있다고 한다.
궂은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즐거웠던 우도여행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 조만간 다시 찾아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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