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와 왜솜다리
여행길에 작고 귀여운 꽃을 찍고서는 야생화를 찍으러 오신 분께 물어 잔대꽃이라는 걸 알게 된 보랏빛 작은 종 모양의 잔대꽃. 약효가 인삼에 버금간다고 해서 흔히 사삼(沙蔘)이라고 하는 잔대. 이는 모래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유사종으로 잎이 넓고 털이 많은 것을 털잔대, 꽃의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꽃이 층층으로 달리는 것을 층층잔대라 한다 합니다. 강원도의 사찰로 오르는 길 가에서 발견한 작고 귀여운 꽃. 보랏빛 작은 종을 닮은 잔대꽃을 처음 카메라에 담으며 한없이 바라보게 됩니다. 잔대꽃 옆에 꽃인듯 꽃이 아닌 듯 피어있던 왜솜다리(East Asian edelweiss). 왜솜다리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 고산지대에 사는 다년생 식물로, 알프스 고산지대에 사는 에델바이스처럼 높은 산..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