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나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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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만남, 강원도에서 만난 왕나비
지난 7월 말 남도 여행길에 만났던 왕나비를 강원도에서 다시 만나다. 반그늘의 임도에서 갓 발생한듯한 깨끗한 개체를 만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운 거리를 허락해주니 기쁨은 배가 되는 듯 하다. (2021. 08. 강원) 사진을 클릭하면 나비가 커집니다.
2021.08.11 -
낯선곳에서의 반가운 선물같았던 왕나비
2021년 이른 여름휴가기간 중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왕나비. 이른 아침 섬 여행을 위해 지름길이었던 임도를 달리던 중 오전 7시를 갓 넘긴 이른 시간에 만난 왕나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만남이 이토록 반가울 줄이야. 지난해에는 궂은 날씨탓에 그 모습을 보지 못해서 올해의 만남이 더욱 더 반갑기 그지 없었다. 이른 아침 어둑한 임도에서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올해 왕나비와의 만남을 기록삼아 남겨놓아본다. 다시 만날 왕나비를 기대하며~ (2021. 07. 거제) 사진을 클릭하면 나비가 커집니다. 석주명선생의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에는 왕나비에 대하여 Danaus tytia의 종명이요, 속명이요, 과명으로 우리 조선에는 1과 1속 1종이 날 뿐이다. 조선에서는 중부조선 이남에 분포하고 서부조선..
2021.08.03 -
극강의 아름다움 화려한 날개빛 왕나비를 보다
강원도에서 만나고 온 왕나비입니다. 이 왕나비는 제주도에서 발생한 첫번째 개체들이 바다를 건너와 태백 산맥을 따라 각지로 이동하고, 이로부터 발생한 두번째 개체가 7월 중순 이후에 여러 산의 능선에서 관찰된다고 합니다. 몸집이 10센티미터가량으로 나비치고 큰 몸집이라서 왕나비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자주색과 검정색, 갈색이 어우러지고 진주빛의 반투명 날개는 흡사 무지개 자개빛이 은은하게 보이는 아름다운 나비였습니다. 따뜻한 지역에서만 사는 남방계 나비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겨울을 나기 때문에 특별히 ‘제주왕나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나비는 제주도 바다를 넘어 이동을 하기도 하는데 그 작은 날개짓을 쉬지 않고 날아 바다를 건너와 7월에서 9월 사이 한여름에는 중부지방에서도 제주왕나비를 만날 수 있..
2019.08.26 -
가평 이화원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나비들
아직은 쌀쌀한 겨울이지만 이른 봄을 느끼게 하는 가평의 이화원으로 나비를 만나기위해 찾아갔습니다. 가평이화원의 나비스토리에서는 우리나라 야생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하고 귀한 나비를 볼 수 있고, 자연친화적인 공간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가평의 명소이더군요. 따..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