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쇠제비갈매기의 사랑
지난 연휴 첫날 처음으로 찾아갔던 쇠제비갈매기가 있는 곳. 주말 흐린 날씨지만 다시 찾아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전에 내리는 안개비로 인해 후투티 육추현장에서의 아쉬운 경험을 안고 짧은 시간이나마 쇠제비갈매기를 다시 보고자 찾아간 곳에는 보름 전의 그 뜨거운 열기는 사라지고 4명만이 쇠제비를 찍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 계시는 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자리를 잡고 쇠제비갈매기를 보니 지난번 암컷 한 마리만 보고 왔던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듯이 두 마리가 일명 하마섬이라고 불리는 작은 돌 위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초입 부분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그곳을 오랫동안 찾아와 관리하시는 듯하는 분이 안쪽에서 사진을 찍으라 말씀을 해주십니다. 오랜 경험이 ..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