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주변사람들은 가끔 내게 다녀본 곳 중에 으뜸인 곳이 어디냐 물어보는 경우가 있었다. 그때마다 난 고민할 겨를도 없이 늘 소매물도라고 항상 말했었다. 그만큼 내 기억속에 소매물도는 서울에서는 조금은 가기 힘든 곳인만큼 그 아름다운 해안가 절경과 망태..
작년에 도착했을때는 물때가 맞지않아 눈물을 머금고(?) 바로 등대섬앞에서 찰랑이는 물을 바라보며 들어가지 못했던 등대섬을 보며 훗날을 기약했었습니다. ㅎ 드디어 등대섬을 밟아봅니다. 사실 딸랑 등대 하나 보자고 서울에서 이 먼길을 달려오다니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기도 했..
거제 학동야영장에서 따뜻하게(?) 야영을 하고 난후 이른아침 서둘러 야영장을 빠져나와 저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작년에는 통영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탔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코스로 소매물도를 들어가볼 생각이었죠. 전날 미리 알아본바로는 인터넷예매분이 이미 완료되었지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