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황조롱이

 

 

 

 

 

여전히 긴 기다림의 장소,

팔당에서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카메라 심심치 않게 모습을 보여주던 황조롱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사냥을 위한

호버링을 하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대상이다.

 

마지막으로 참수리를 보려 맘먹고 있었더니

3월이 시작되면서 참수리는 떠났다는 소문이 들린다.

아쉽네~~~

 

 

 

참수리 등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   클릭

“친구들아, 배불리 먹고 건강해라” 참수리 먹이주기

 

 

철원을 찾아온 두루미들에게도 먹이를 주고

파주의 독수리들에게도 식당이 열리고,

하남 당정섬 고니들에게도 먹이주기 행사가 있었는데

하남시 기업 후원으로 6회에 걸쳐

참수리에게 먹이를 공급해주었다고 하니

참수리에게도 이런 기회가 있었다는 것도 몰랐더랬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얘기와 인터넷 기사로 알고 있었던 

그저 일부 사진가들의 욕심이라고 치부했던 그런 일들.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나

일부 사진가들의 촬영을 위해서가 아닌

더 절실했던 그들의 생존을 위한 것일 테니...

사진촬영을 위해 많은 분들이 모인 곳이 아닌

다른 곳이라 다행이랄까...

우연히 클릭해 본 기사 한 줄로 마음 한켠이 따뜻해졌다.

 

참고로 3월 3일은 세계 야생동물의 날이라고 한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황조롱이 호버링 동영상

 

 

 

 

 

 

호버링 후 가까운 곳에 앉아주니

이곳에 자주 오는 분들에게는 어쩌면 일상다반사일

그저 그럴 장면일지라도 그것 또한 반갑다.

 

이날 함께 찍었던 어느 분,

당일 저녁 slr클럽에 이 장면들을 올렸다. ㅎ

 

 

 

 

 

 

 

 

 

 

 

 

 

 

 

 

 

 

 

 

 

또 다른 곳에서의 황조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