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분황사와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하서항 사랑의열쇠

2021. 10. 26. 00:22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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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수학여행길에 왔던 추억어린 곳

그 후 몇번의 방문.

성년이 되고 다시 여행길에 찾아왔어도

신기하게도 늘 이곳 경주에 오면

고등학생때의 기억만 떠오른다.

 

특별히 볼 것이 없다 느껴지지만

이곳의 공기와 그리 넓지않은

공간을 함께 느끼면서 천천히 둘러보면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좋았던 곳.

 

 

 

분황사(芬皇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로

분황사는 황룡사지와 연계되어 있다.

국보 제30호 높이 930cm의 모전석탑.

분황사 창건 당시에 세워진 것으로 안산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았으며

원래는 9층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3층뿐이라한다.

 

 

 

 

 

 

 

 

 

 

 

 

 

 

 

 

 

 

경주 황룡사 역사박물관과

분황사 당간지주

 

 

 

 

 

 

 

 

 

 

 

 

경주를 벗어나 감은사지를 찾아오다.

 

사적 제31호로 삼국유사에 문무왕(文武王)이

왜병을 진압하기 위해 역사를 시작했으나

중도에 죽자 그의 아들 신문왕(神文王)이 즉위해 682년(신문왕 2) 완성했으며,

금당의 기단 아래에 동쪽으로 구멍을 두어

용이 된 문무왕이 들어올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 유서에 따라 골(骨)을 매장한 곳이 절의 앞바다에 있는 대왕암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절의 이름은 본래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진국사였으나

신문왕이 부왕의 호국충정에 감사해 감은사로 고쳐 불렀다.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感恩寺址 東·西 三層石塔)은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112호로 지정되었다.

 

 

 

 

 

 

 

 

 

 

 

 

 

 

 

 

 

 

감은사지 건너편 바다에는 문무대왕릉이 보이고

유난히 푸른 바다물빛이 아름다웠던 날.

마침 기도르를 드리는 분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대왕의 기운을 받고 싶었나보다.

 

 

 

 

 

 

문무대왕릉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읍천항의 주상절리를 거쳐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에 있는

하서항에서 잠시 쉼을 하다.

 

낚시대를 가지고 왔더라면

잠시 세월을 낚아봐도 좋을텐데...

 

 

 

 

 

 

잠시 산책겸 걷다보니 커다란 자물쇠가 눈길을 끈다.

 

 

 

 

 

 

사랑도 자물쇠로 걸어야할만큼

믿음이 사라진걸까..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가 유난히

아름다웠던 하서항.

 

여행길 우연히 만나는 생각치도 못한 아름다운 풍경,

그맛에 여행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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