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보석같이 빛나는 배경 속 큰줄흰나비
2020. 5. 1. 05:00ㆍ나비 이야기 -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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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러종류의 나비를 사진으로 남겨놓게 되는데
인증사진 수준보다는 조금이라도 다른 모습으로 담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 중 나비와 함께 보여지는 배경에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
올해는 가급적 보케와 함께 담아보려 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물가 축축한 곳으로 내려앉은 푸른부전나비.
작고 평범하지만 가끔 뒷배경이라도 호사스럽게 만들어주면
적어도 내 시선에서는 좀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두마리가 사이 좋게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흰 날개에 햇살이 역광으로 비추니 날개가
쉬폰처럼 반투명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푸른부전나비와 노는 동안 큰줄흰나비도 내려와
앵글안으로 들어옵니다.
흔한 나비지만 카메라 마사지를 받으면 조금
멋져보이는 효과가 있는듯 하니
조금이라도 이쁘게 담아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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