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 흰머리오목눈이와 갈대습지의 소소한 풍경들~

2020. 2. 10. 05:00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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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오목눈이를 만나고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드물고 불규칙하게 찾아오는 겨울철새라고 하는데

얼마전 서울의 한 공원숲에서 마주쳤지만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이 사라지는 바람에 아쉬움만 남겼던 새였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 안산의 습지공원에서 마주친

귀여운 면봉같은 귀요미 새입니다.

 

 

 

 

 

 

 

어찌나 뽀시락거리는지 카메라에 담기가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니었습니다.

운 좋게 몇장이나마 찍을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른 아침 찾아간 공원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갈대끝에 상고대처럼 서리가 내려앉은 모습이었습니다.

 

 

 

 

 

 

 

 

 

 

 

 

 

 

 

 

 

 

 

 

 

올해 유난히 많이 마주치는 때까치입니다.

작은 체구이지만 날카로운 부리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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