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점박이푸른부전나비

 

 

 

 

 

 

 

지난 8월 강원도의 산에서 담은 큰점박이푸른부전나비.

아주 귀한 나비는 아니지만

나비애호가들에게는 관심을 받는 나비로

강원도나 지리산 등 우리나라 특정지역에서 볼 수 있고,

연 1회 7월에서 9월사이에 발생하는 나비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강원도 임도를 걷고 또 걸어

약 10여킬로미터의 거리를 왕복으로 오르내리며 만난 나비라

더욱 애틋한 나비입니다.

 

 

 

 

크기는 날개를 편 크기가 500원 동전만한 크기로

찾아간 날은 발생시기가 조금 지난 상태로 나비가 조금 낡은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나비를 본 것만으로도 함께 한 일행은 즐거워하더군요.

내년에는 적절한 시기에 찾아가 좀더 젊은(?) 나비를 찍어야겠습니다.

 

 

 

 

 

 

 

4~5미터 앞에서 발견한 나비를 찍기위해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서며 앵글안에 들어오면 일단 한컷.

다시 한걸음씩 다가가며 한컷, 한컷 찍습니다.

 

 

 

 

 

 

 

 

 

 

 

 

 

 

 

 

 

애벌레의 식초가 되는 오이방풀에 알을 낳는 모습입니다.

내년에는 시기를 잘 맞춰 찾아가

새롭게 태어난 젊고 예쁜 나비들을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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