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4. 05:00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태백을 여행지로 생각했던것은
우연히 보게된 어느 블로그에서의 사진때문이었다.
드문드문 보게 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톡톡 튀는 대사와 예쁘고 멋진 배우들이 나오는 바람에 시청률도 꽤나 높게 나온것으로 안다.
줄곧 시청하지 않아 전체적인 흐름은 잘 알지못해도 드라마상의 스토리는 어느정도는 알고,
특히나 극중 대사
" ~~하지 말입니다" 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전날 저녁부터 내린 비가 아침이 되어서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행을 하면서 날씨에 대한 바람은 이렇게 변하게 된다.
1. 날이 맑고 하늘에 구름이 몽실 몽실 좋기를..
2. 흐리더라도 비는 내리지 않기를..
3. 비가 내리더라도 폭우는 아니기를..
오늘은 세번째이기를 바랄뿐이다.
태양의 후예 태백 촬영지는 사전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후
철거되었으나 방송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주요 장면을 재현한 시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게 일부시설을 복원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신발끈을 묶어주는 장면이 유명하다는데
신발끈이 없는 신발이니 패스~ ㅎ
원래 옛 한보광산의 목욕탕 등의 건물로 쓰인 곳을
지진촬영시 실제로 무너뜨려 재난현장을 찍었다한다.
그래서 이곳은 출입금지구역이다.
세찬비가 내리지 않음에 감사하며 셋트장을 둘러본다.
여전히 날씨는 가는 빗방울이 내리고 있었다.
이 건물의 내부는 아직 들어갈수 없다 한다.
추후 개방 예정인 건물인듯했다.
송송커플이라 불리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키스신 조형물이 셋트장 한가운데 서있었다.
두사람 정말 너무 이쁘고 멋지지 말입니다~!
사진상의 건물들은 이곳에서 1.2킬로 떨어진 곳에 다시 조성해 놓았다고 한다.
태백 통리5일장에 가면 태양의 후예 셋트건물이 지어져있는데
이곳에도 송송커플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는데,
촬영셋트장의 동상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어서 차이점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렇게 태백에서 가볼만한 곳중 하나인
태양의 후예 촬영셋트장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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