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가면 안된다는 지인들의 말..들어야할까? 과천경마공원

2014. 9. 3. 15:39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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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주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외출을 했습니다.

아직은 한낮에도 뜨거운 태양때문에

돌아다니는것이 힘이 드는 날씨였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올거 같습니다.

 

찾아간 경마공원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경주가 있는 날 입장료가 800원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일인당 2천원의 입장료를 받더군요.

헐..................ㅎㅎ

 

그리고 예전과는 달리 9월 5일 경기부터 슬리퍼,또는 복장이 좀 그렇거나

냄새가 나고 암튼...좀 거시기한 사람들은 입장이 불가하다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여져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슬리퍼차림의 남자분들에게 입장권검사를 하면서

다음번에는 입장이 안된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4호선 전철 경마공원역에 첨내릴때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내리는걸 보고

화들짝 놀란 경험이 있었답니다.(저도 그 중 한사람이었겠지요. ㅎㅎ)

주말 30분마다 하는 경기 시작전 관람대 안 마권판매소 안 풍경은

고개숙이고 다들 어쩜 그리 열공모드인지..

분석하고 연구하고..마권판매 5분전쯤부터 붐비고 치열하더군요.

 

지난 주말 경기 시작 전 경기참여 말을 보여주는 곳에 잠시 서서 말을 보고 있는데

옆에서 들리는 소리.    "아............오늘 벌써 50 잃었어........"

 

가볍게 재미삼아 즐기는건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제가 경마공원간다면 모르는 분들은 말립니다.

전 경마가 목적이 아닌데도 말입니다.ㅎㅎ

 

 

늘 볼때마다 아쉽지만 저 뒤의 공사차량..............

맘에 안들어요. ㅠㅠ

 

 

 

 

 

 

 

 

 

게 섯거라~~~

 

 

 

 

내가 먼저~~

 

 

 

 

 

 

 

 

 

 

 

 

 

 

 

 

 

 

 

난 날개가 있나봐~~

 

 

 

 

경주로 옆 펜스에서 2층 관람대로 옮겨봤습니다.

이 곳...............담배연기로 한 경기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그것도 안으로 피신해있다가 경기할때 1~2분만 잠깐 나와서 찍고

숨안쉬고 바로 안으로 피신.ㅎㅎ

 

 

 

 

워낙 동물을 좋아하다보니 달리는 말도 참 좋네요.

경마공원가는 이유는  말보러 가고, 말사진 찍으러 가는거니까

제발 말리지 말아주세요.

자꾸 자꾸 얘기하기 싫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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