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 그 흔적을 남겨두고 그 많은 사진 외장하드에 고이 보관해놓긴 했지만 막상 맘먹고 들춰볼때 귀차니즘이 발동되면 그나마 보기위해 문득 집안에서 제일 넓은 벽에 우리나라 지도를 붙여놓고 내가 가본 곳을 표시해두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던 ..
오대산 상원사에서 귀한 나비를 만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낸후 또다른 곳으로 떠나기 전 여행인듯 여행아닌 여행같은 나들이에 살짝 맘이 그랬는지 예전 한번 걸어봤던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다시 한번 걸어보자며 주차장에 나를 내려주고 전나무숲길 맞은편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