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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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오층석탑과 일몰
주변의 잡다한 풍경이 없고 오롯이 오층 석탑이 자리 잡고 있는 왕궁리 유적지. 우연인지 아님 무의식의 표현인지는 몰라도 익산 왕궁리를 자주 찾아가게 된다. 몇 번의 방문이었지만 해 질 녘풍경이 궁굼했기에 일몰 직전 왕궁리오충석탑이 있는 유적지로 향했고 일몰후 오층석탑의 모습을 담게 되었다. 해가 진후 차가운 바람에 손가락은 떨어질듯 시려웠지만 한장 한장 사진으로 담아지는 왕궁리오층석탑의 모습에 스스로 뿌듯해했다. 이번 방문에서 해 질 녘의 석탑을 담아보았으니 다시 기회가 된다면 5층 석탑 주변의 별 궤적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 밤하늘의 별과 함께 석탑을 담는 것만 남았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마한시대 도읍지로 알려진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에서 남쪽으로 2㎞쯤 떨어진 곳에 있는 석탑으로..
2022.02.28 -
익산 가을여행~ 왕궁리오층석탑, 익산미륵사지
지난 가을 여행. 담아온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묵은지로 만들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나의 소소한 일기장으로도 사용하는 곳이니 이 또한 기록으로 남겨놓으렵니다. 2020년 11월 5일 3박 4일 가을여행 중 익산여행을 기록해봅니다. 익산에서의 이른 아침 초겨울의 서늘한 기온이 손끝을 시리게 합니다. 익산에 들르게 되면 늘 그렇듯 익산 왕궁리 오층 석탑을 들러보게 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국보 제289호인 익산 왕궁리 오층 석탑. 전에는 없던 구조물들이 보이고 아마도 이곳에서 문화행사나 포토존을 설치해 많은 사람들을 방문케 하는 행사들이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이것도 요즘의 우울한 시국으로 잠정 중단이 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저 멀리 퇴근하지 못한 달이..
2021.01.27 -
20여년의 보수끝에 모습을 보인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여름 여행을 다녀온 후 다시 며칠이 지나고 이번엔 익산으로 미륵사지석탑을 보기위해 출발해봅니다. 2017년 익산 미륵사지 방문기 클릭 백제 무왕때 창건한 미륵사지 석탑은 국보 제 11호로 현재 높이 14.24m이고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탑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입니다. 비록 기대했던 완전한 모습이 아닌 석탑 1, 2층은 옛모습 그대로, 3층부터 6층까지는 일제시대에 무지하게 바른 시멘트를 뜯어내고 원재로의 81%를 사용해 그대로 복원한 모습입니다. 추후 대체할 돌이 더 나오게 되면 남은 부분을 채워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전 7시를 갓 넘긴 시간. 아침햇살임에도 뜨거운 여름열기가 가득합니다. 익산미륵사지박물관은 아직 열리지도 않은 이른 시간, 다행히 익산미륵사지 석탑을 보러 가는 길..
2019.08.29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이 있는 곳~! 익산 미륵사지에 다녀오다.
오래전부터 전라도지역을 여행하거나 그 근처를 지날때마다 우리 두사람이 꼭 가보고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곳을 지나쳐야하거나 갈만한 여건이 되지않아 늘 그곳에 대한 갈증만 품고있었다. "익산 미륵사지" 이번 선운사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 곧바로 서울로 올라..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