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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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깔딱고개 코스
집 앞에서 버스로 바로 산행 들머리까지 가는 코스라 맘만 먹으면 관악산 산행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그 맘을 먹기가 쉽지 않다. ㅎ 버스로 서울대학교를 주욱 돌아 공학관에 내려 깔딱 고개를 거쳐 관악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는 풍경보다 비교적 빠르게 정상을 갈 수 있는 구간으로 관악산을 제일 처음 오를 때 찾았던 코스이다. 풍경이 제일 삭막한 계절이라 그저 걷는 것에 집중하다가 잠시 쉬면서 휴대폰과 10년이 훌쩍 넘은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해봤는데.... 추억이 새롭기만 했다. 휴대폰 화소수보다 적은 1000만 화소급 ㅎ 오늘 산행의 목적은 바위산에서 볼 수 있는 "바위 종다리"라는 새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결과는 꽝....이었다. 버드 피딩(새모이주기)도 경험해볼 겸 그들의 먹이인 견과류도 꼼꼼히 챙겨 불..
2022.02.18 -
늦가을의 관악산을 오르다
지난 금요일 퇴근길 경복궁 야경과 토요일 이른아침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오후에 덕수궁 고종의 길. 그리고 다음날인 일요일 관악산 산행까지....(2018. 11. 4) 결국 몸이 부대끼기 시작하네요. 보기에는 엄청 튼튼할거 같지만 살짝 허당기가 있어서인지 기초체력부족으로 가벼운 몸살기가 느껴집니다. 이대로 가을을 보내기엔 어쩐지 아쉬움이 남는 일요일. 전날까지만해도 푹 쉬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았는데 막상 일어나보니 하루를 그냥 보내기엔 서운해 좀 늦었다싶었지만 바로 배낭을 메고 관악산을 향해 갑니다. 다행인건 바로 버스를 타면 즐겨찾는 관악산 깔딱고개 코스의 들머리에 쉽게 갈 수 있다는 점인거죠. 늦은 산행이 괜시리 미안했지만 막상 관악산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도 듭..
2018.11.14 -
오늘은 나홀로 관악산 깔딱고개 산행~!
모처럼 하늘이 파랗게 예뻤던 지난 주 토요일. 오전 간단히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집에서 무료하게 있으려니 괜시리 이런날 집에 있는것이 아깝다는 생각에 집에서 가까운 관악산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속시끄러운 일이 있어 머리도 식히며 마음을 다독일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2017.04.25 -
서울 남부지역의 명산 관악산을 다녀오다~
이제는 단풍철도 다 지나간 시점에 새삼스럽게 단풍구경을 하러 떠나는 산행이 아닌 오롯이 관악산의 연주대와 연주암을 찾기 위해 관악산을 찾았습니다. 집앞에서 바로 버스를 타면 서울대학교 안까지 쉽게 갈수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관악산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2016.11.21 -
관악산 산행. 하늘과 맞닿을듯한 연주대..
지난 겨울 관악산 연주암을 찾았습니다. 아직 녹지않은 눈으로 인해 산행시 약간의 어려움이 있긴했지만 그럼에도 천천히 한발 한발 딛는 걸음이 새로운 곳을 볼 수있다는 호기심때문인지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관악산 정상석 부근에서 만난 고양이들입니다. 이미 많은 산객들에게 익숙..
201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