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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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썹황금새
흰눈썹황금새 Yellow-rumped Flycatcher몇 해 전부터 나비를 보기 위해 찾아가는 곳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래서 이맘때 즈음 나비와 함께 꼭 만나...blog.naver.com 사진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2024.05.16 -
흰배뜸부기를 보다
"적은 수가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적은 수가 번식하는 여름철새다. 봄철에는 4월 하순에 도래해 5월 중순까지 관찰되며, 가을철에는 8월 초순에 도래해 9월 하순까지 관찰." 보기 드문 나그네새라고 하는데 현재 발견된 곳에서는 지난 6월부터 꾸준히 관찰이 된다고 합니다. 이곳이 편하고 살기 좋으면 죽 머물러도 좋을 것 같은 예쁘장한 새. 개체의 특성인 은둔의 귀재답게 논에서 부엑부엑 소리는 지척에서 들리지만 아무리 기다리고 눈이 빠져라 노려봐도(?) 그 모습을 볼 수 없는 흰배뜸부기. 결국 이른 아침 멀리서 걸어오는 흰배뜸부기 커플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기다리기엔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 상황이 여의치않아 논길에서 새 기다리다가 사람 잡을 날씨라 아쉽지만 다른 분들의 사진보다 형편없는..
2023.08.24 -
흰눈썹황금새
지난해 나비출사길에 우연히 만난 흰눈썹황금새 올해 나비 만나러 가는 길 다시 그곳에 가보니 이미 흰눈썹황금새 노랫소리가 작은 산자락 임도를 채웁니다. 다른 분들의 탐조 능력에 비하면 존재감 1도 없지만 개인적으로 어쩌면 이곳에 오면 볼 수 있을 거란 믿음에 이 새를 만나는 것이 더 좋아서 섬 탐조를 망설였다면...? ㅎㅎ 다행히 이곳에 흰눈썹황금새는 다시 찾아와 주었습니다. 머리 위로 오락가락하는 작은 새 처음엔 흰눈썹황금새가 두 마리가 있는 줄 알았더니 딱새가 흰눈썹이가 노래 부르고 있는 곳으로 쏜살같이 날아와 쫓아내길 여러 번 하더군요. 아쉽지만 나비 기다리는 시간 중간중간 새를 볼 수 있는 공간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까지 와 준 흰눈썹이가 고마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딱새 부..
2023.05.16 -
큰유리새
참새목 딱새과의 여름철새 큰유리새 Blue-and-White Flycatcher 산행길에 만난 큰유리새 수컷 가까운 거리에서 노래부르다 딱 걸림~!!
2022.06.08 -
흰눈썹황금새 Yellow-rumped Flycatcher
참새목 딱새과 여름철새인 흰눈썹황금새. 지난해 신진도에서 황금새를 보았으니 올해 꼭 보길 원했던 새였던 흰눈썹황금새. 얼마전 나름 정보를 얻어 작정하고 찾아간 곳에서는 아쉽게 보지 못하고 나비찾아 떠난 곳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나홀로 오른 산자락 임도에서 만나게 되다. 뜻밖의 선물처럼 만난 흰눈썹황금새. 숲속에 노란 전구가 켜진듯 사방이 밝아지는 기분이 든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2.05.10 -
후투티 Common Hoopoe
파랑새목 후투티과 비교적 흔한 여름 철새 주말 찾아간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후투티를 만나다. 그것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바닷가 관광지의 잔디밭에서 후투티를 보다니... 먹이활동에 정신이 없었던지 내가 있던 곳까지 다가와 준 후투티가 신기하기도 했던 날. 후투티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 딱따구리로 잘못 알고 부르고 있기에 "후투티" 라는 정확한 새 이름을 알려주기도 하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꼬마 숙녀 초등학생에게는 곁으로 불러 함께 쪼그리고 앉아 새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기도 했다. 사진 찍는 모습에 꼬마 초등학생은 내 직업이 뭐냐 묻기도 ㅎㅎ 오늘 후투티를 만나게 된 일을 일기장에 적어야겠다던 꼬마숙녀에게도 잠시나마 즐거운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땅속에서 애벌..
2022.04.26 -
여름철새 황로
황로 cattle egret 3월경에 다른 백로류와 함께 무리를 이루어 번식하고, 9월 말경이나 10월경에 번식지를 떠나 동남아에서 겨울을 보내는 여름철새다. 강원도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 우연히 바라본 차창 밖의 논 주변에서 블친님의 멋진 사진으로만 보았던 새가 두 마리 보입니다. 순간 머리를 스치는 단어 "황로" 일행에게 저 새가 황로 맞다며 급 흥분하니 방향을 바꿔 새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 줍니다. 얼마 전부터 다른 분들의 사진으로만 보았던 황로를 드디어 직접 사진으로 찍게 되었네요. 비록 다른 분들처럼 멋진 사진은 아니었지만 논 주변 도로 한편에 정차를 하고 차 안에서 카메라를 꺼내 살짝 찍어본 사진입니다. 비교적 먼 거리이고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이었지만 정차하고 있는 차가 신경이 쓰이..
2020.07.06 -
눈가 노란 테두리가 귀여운 모습의 꼬마물떼새
꼬마물떼새 Little Ringed Plover 국내에서는 흔한 여름철새로 3월 중순에 도래해 번식하며 9월 하순까지 관찰되는 새입니다. 주로 하천이나 자갈밭의 풀과 모래, 자갈이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둥지는 자갈밭에 만들어 포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관곡지에서 저어새를 보기위해 기다리던 중 물이 빠진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꼬마물떼새를 보고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눈가 노란색의 동그란 테두리가 귀여운 모습의 꼬마물떼새는 눈주위가 검은색이면 수컷 연한 갈색이면 암컷이라고 합니다. 꼬마물떼새 수컷 꼬마물떼새 암컷 야트막한 물웅덩이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열심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새를 찍던 중 건너편 논에 장다리물떼새가 나타나 급하게 사진을 찍..
20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