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사야생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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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사 계곡에 뜬 별, 너도바람꽃과 꿩의바람꽃
해마다 찾게 되는 계곡, 세정사 계곡에 들렀습니다. 이미 세정사 너도바람꽃은 끝물이라고는 하지만 오늘 이곳과 물의정원을 찾는 코스라 시간도 벌겸 세정사 야생화 탐방을 해보기로 합니다. 세정사 계곡 초입 작은 바위 아래 빼꼼 피어있는 앉은부채 썩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인증해봅니다. 이미 너도바람꽃은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멀쩡한 꽃을 찾기가 살짝 어려울 정도. 계곡 위까지 가면 좀 나아질까... 도전해 봅니다. 계곡 위로 오르니 3월 하순으로 접어드는 시기임에도 여전히 두터운 얼음이 녹지않고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바위 너덜길을 오르며 소박하게 핀 너도바람꽃을 찾아 인증해봅니다. 오후가 되면서 입을 앙 다물고 있던 꿩의바람꽃도 하나 둘 피기 시작합니다. 물기 가득한 주변에는 노란 금괭이눈이 ..
2023.03.22 -
세정사 꿩의바람꽃
봄이 찾아온 세정사 계곡 그곳에서 만난 봄꽃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현호색 금괭이눈 조금 이른 시간인탓에 꽃잎을 앙 다문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쌍두 전날 내린 비가 아직도 꽃잎에 남아있었고 오후까지도 꽃잎을 열지않았다. 계곡을 내려오며 부지런히 꽃잎을 펼친 꿩의바람꽃을 발견. 다행이었다.
2022.04.01 -
올망졸망 귀여운 만주바람꽃
만주바람꽃은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이꽃이 만주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산자락 습기가 많은 반그늘의 토양에서 잘자란다고 합니다. 야생화를 보기 위해 찾은 세정사 계곡에서 꿩의바람꽃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1.03.22 -
세정사계곡에 뜬 작은 요정~! 꿩의 바람꽃
해마다 봄이 찾아오고 꽃들이 피기 시작하거나 나비가 출현하는 시기가 되면 몇 차례 찾아가게 되는 세정사 계곡 올해도 어김없이 발걸음을 해봅니다. 계곡 사이 환하게 피어난 꿩의바람꽃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듯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사족 해마다 세정사를 찾아가지만 야생화가 피는 계곡이 아닌 세정사의 마당을 늘 먼저 들러보게 됩니다. 그곳에 있는 강아지들에게 미리 준비한 소세지나 간식을 주기 위함이랍니다. 지난해에는 세마리가 있어 간식 주는 것을 각자 분담하기도 해서 올해도 세정사 초입의 순딩이 강아지에게 준비한 간식을 주기 위해 접근해봅니다. 그런데 입구에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해 보입니다. 반가움에 열심히 꼬리를 흔들고 기쁨의 몸짓은 보이지만, 고개를 들지..
2021.03.21 -
세정사 깊은 계곡에 핀 너도바람꽃
야생화로 유명한 세정사 계곡을 찾았습니다. 조금은 늦은 오후 이곳에서 너도바람꽃과 눈을 맞추고 짧은 시간이나마 산너머로 지는 해를 아껴쓰며 작디 작은 너도바람꽃을 찍어봅니다. 키가 훌쩍 큰 멋진 남자 두 분을 열심히 따라가다가 계곡 바위 틈사이에 발을 삐끗하는 바람에 아직..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