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나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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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나비
https://blog.naver.com/jeny_24/223505228291 대왕나비 - 2024년 나비구불구불 산자락 길을 따라 나비 찾아 나선 길. 혹시나 하며 지나가려 했던 길을 지난 기억을 떠올리며 찾...blog.naver.com 사진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2024.07.10 -
대왕나비와 제일줄나비 서해 도서산(제일줄나비 신아종)
올해 어쩌다 보니 대왕나비를 알현하지 못했는데 비록 발생한 지 오래되어 날개 분도 많이 떨어지고 색도 바랜 나비였지만 대왕나비를 만날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대왕나비 - sephisa dichroa princeps의 속명(屬名)이요 종명(種名)이다. 학명(學名)의 dichroa는 자웅이색(雌雄異色)으로 된 것을 의미(意味)하는 것인데 이 자웅이형(雌雄異型)은 본종(本種)에서만 보는일이 아니다. 아종명(亞種名)도 참작하고 그 생태(生態)를 보아 대왕접(大王蝶)이란 명예(名譽)를 본종(本種)에 허(許)하였다. 석주명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 중에서 낡고 늙어(?) 기운이 없었던지 나는 모습도 슬로우 영상처럼 느릿하게 날아 맘을 짠하게 하던 대왕나비. 그나마 날개가 부러진것 없어 이렇게라도 사진을 담아봅니다. ..
2023.08.02 -
7월 하순 강원도 그 깊은 곳에서 만난 나비들~!
7월 마지막 주에 만난 나비들 개체수가 많아 흔하다고, 쉽게 볼 수 있다고, 만났던 적이 있다고 무심히 지나쳤던 나비들. 이번에는 어쩐지 한 번쯤 눈 맞춤을 해주고 싶었다. 비록 세월의 흔적을 직격으로 맞았다고 해도.... 줄꼬마팔랑나비 지리산 이북 지역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6월 하순에서 8월 연 1회 발생하는 나비. 갓 발생한 듯 산뜻한 모습에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숨죽이며 담아봅니다. 유난히 덩치가 커서 존재를 의심했던 산줄점팔랑나비 담흑부전나비 올해 어쩌다 보니 이 나비를 지나쳤다. 강원도 깊은 골짜기 우연히 들러본 너른 공터. 쓰다 방치해 둔 듯한 대포도 풀에 가려져있는 너무 깊은 숲 속이라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 주변에서 유난히 곱게 핀 야생화를 찍고 있는데 나풀거리며 날더니 내 앞에서..
2022.08.02 -
7월 둘째주에 만난 나비들~!
지난 주말 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일기예보에도 간간히 비가 내린다는 소식. 장마철 일기예보는 믿을게 못된다는 결론에 집을 나서본다. 찾아간 곳에는 굴뚝나비들이 지천으로 날아다닌다. 덩치는 크지만 막상 사진으로 담기엔 까칠하기가 이를데 없는 나비. 결국 그 장소를 떠나며 길가에서 짝짓기커플을 발견. 사진 두어장 찍히더니 기운도 좋게 저 멀리 날아가버린다. 수컷의 몰골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암컷의 모습까지도 날개가 찢어지고 너덜너덜하다. 꼬리명주나비도 이곳에서 쉽게 볼 수 있었고 장소를 옮겨 도착한 곳에서는 차가 빈번하게 다니는 임도에 갓 발생한듯 참한 대왕나비가 내려앉았다. 옆면 보여주길 거부하는 까칠한 대왕나비 오히려 나랑 한판 할까? 하는 모습으로 정면으로 다가온다. 꼬마까마귀부전나비 이 나비를 보고 순간..
2022.07.10 -
왕족을 알현한 하루~! (대왕나비, 대왕팔랑나비,왕팔랑나비,왕자팔랑나비)
하루동안 왕족나비를 모두 만나고 온 날. 대왕나비 대왕팔랑나비 왕팔랑나비 왕자팔랑나비
2020.07.17 -
손이 석자만 길어도 하늘에 닿을듯이 높다는 천마산
몇년전까지만해도 산행에 취미도 없었고, 아는 산이라고는 집 근처 관악산밖에 몰랐고, 시간이 날때마다 북한산 둘레길을 찾아가는게 전부였었다. 그러다 얼떨결에 따라 오른 북한산 백운대산행길, 후유증으로 가벼운 몸살과 근육통을 느끼긴 했지만 산행 할땐 몰랐던 북한산의 멋진 풍경이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나는것이 결국 산행의 묘미를 살짝 알아버린게 아닌가 싶다. 극기훈련같았던 북한산 등반 1 눈물 찔끔 북한산 등반 2 링크 클릭 그러다가 몇해전부터 자주 찾곤 하는 산이 있는데 야생화와 다람쥐, 예쁜 나비가 많아 부담없이 찾아가는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이다. 천마산은 집에서 거리가 멀긴 하지만 교통편이나 접근성이 쉬워 천마산 입구 길에서 긴 임도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요즘같은 날은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운동 효과..
2018.07.19 -
대왕마마 납시요~ 대왕나비
딱히 갈곳을 정해놓지 않았던 어느 토요일. 가볍게 등산화 신고 또다시 천마산으로 향합니다. 올해들어....몇번째이던가 5번까지 세어보다가 잊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간 날은 찍은 사진을 외장하드에 저장해놓으니 알 수 있는데 카메라 없이 쫄래쫄래 따라간적도 있으니 아마도 10번까지는 안되겠지만 그 안쪽 숫자만큼은 갔던것 같네요. 천천히 임도를 걷다가 저 멀리서 청솔모가 바닥에 떨어진 그 무엇엔가 꽂혀서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달아나지도 않고 있네요. 누구냐 넌~~ 이곳 천마산은 다른 산보다 바위가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다람쥐나 청솔모가 꽤 많이 보입니다. 얼마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일부러 방생해놓은 다람쥐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면서 그 이유가 길고양이나 먹이 부족, 그리고 단단한 토양이라는 이유를 들더군요..
201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