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7번국도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많은 공원들. 울진을 지나 영덕 해안가에도 어김없이 해맞이 공원이 있었다. 뭔가 특별한것이 있을거라는 기대감과는 다르게 작은 컨테이너 박스의 매점과 벤취 몇개만이 있고 해안가를 향한 계단만이 보일뿐이었다. 너무나 더웠던 날...
십수년전 동해안 7번국도를 타고 여행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는 카메라도 필름카메라였고 사진찍히는것도 찍는것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그 시절 사진은 남아있는것이 거의 없을정도. 다만 내 머리속에만 남아있는 소박했던 동해안의 풍경들... 이번 여행길에서 예전 기억의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