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의 계절, 매향리 탐조

2022. 9. 20. 00:21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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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시간을 내어 찾아가도

물때가 맞지않거나 흐린날,

거기다 해질 무렵이라면 모든것이 뜻대로 되지않는..

이날이 그렇지않았을까...싶습니다.

 

나름 알아본 물때로 찾아간 곳은

휴일을 맞아 밀물에 맞춰 낚시를 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곳에서 새들을 볼수 있다는 희망은

주차장의 차량들을 보면서 접었습니다 ㅎ

 

결국 멀리 매향리 구석으로 찾아가 

밀물때에 행여나 가까이 오는 새들을 보기로 했지만

이 또한 흐린 날씨와 쏜살같이 밀려드는 바닷물에

새들의 어지러운 군무만 멍하니 보다가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옵니다~~~

 

 

 

흑꼬리도요

 

 

 

 

 

 

 

 

 

 

 

 

 

 

 

 

 

 

 

 

 

저어새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면서

수많은 새들의 군무가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처럼 가까이 앉아주면 좋으련만

머나먼 곳에서 날기만 하는 새들.

 

 

 

 

 

 

붉은 노을이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늘은 잔뜩 흐리기만 합니다.

 

 

 

 

 

 

 

 

 

 

 

 

 

 

 

 

 

 

 

 

 

 

 

 

 

 

 

 

 

 

흰목물떼새? 왕눈물떼새?

- 가까이 와주길 바라고 바랬는데....

 

 

 

 

 

 

수많은 새들 중 개꿩도 보이고

많은 새들을 이리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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