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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들의 이야기 - Butterfly

붉은점모시나비의 날개펴기(타임랩스촬영)

 

 

 

 

이번 나비출사길에는

2019년과 2021년 두번의 만남이 있었던 "꼬물이"

즉, 

번데기에서 갓 발생해 날개를 펴 말리는 

꼬물이 상태인 붉은점모시나비가

한껏 압축되어있던 날개를 펴 말리는 장면을 담아볼 생각으로

지금은 사용하지않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임랩스 촬영을 하기로 한다.

 

 

4K 카메라 촬영이라면 더더욱 좋았겠지만

성공확률은 반반이라

일단 휴대폰으로 촬영을 시도했고,

아쉽게도

휴대폰 배터리가 소진되는 바람에 촬영이 중단되었지만

결과는 나름 나쁘지않았다 ㅎㅎ

 

약 50여분의 촬영분을

프리미어cc로 편집해 올려놓아본다.

( 1920 x 1080, 23초 )

 

 

 

 

 

 

얼핏 보면 큰 벌같은 모습의

붉은점모시나비.

이 모습으로는 날개를 다 편 모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보이기도 한다.

 

 

 

 

 

 

이날 날짜를 맞추기라도 한듯

안개가 자욱했던 이른 아침임에도

새롭게 태어난 나비들이 여러마리 눈에 띄였고,

이미 발생해 나뭇가지나 풀숲에 앉아있던 나비들도

꽤나 보였다.

그 중 유난히 색이 진했던,

하지만 설마 암컷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1개체가 날개를 다 말리자마자

바로 수컷과 짝짓기에 성공하는 모습까지

보게 된 날이었다.

 

 

 

 

 

2022년 붉은점모시나비 짝짓기

 

붉은점모시나비 Apollo Butterfly

해마다 5월이면 찾게 되는 곳. 올해로 6년째 어김없이 찾아갔습니다. 멀기도 먼곳이라 서울로 돌아올때마다 내년에는 찾지않을거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그곳에 도착해 나풀거리는 나비를 보게

blog.daum.net

 

 

 

 

 

 

 

시시각각으로 날개가 펴지는 모습이

그저 신기할 따름.

 

 

 

 

 

 

 

 

 

부는 바람에 얇디 얇은 날개가

이리저리 펄럭거렸지만

그 아름다운 색은 눈을 떼기 어렵기만 하다.

 

 

 

 

 

 

다음 일정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온전히 날개를 펴 힘차게 날아가는 모습까지 볼수는 없었지만

그들만의 공간에서 아름다운 날개짓으로

행복한 생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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