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그림나비(여름형)

2021. 8. 18. 00:05나비 이야기 -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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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6월 중순(춘형),

7월 하순~8월(하형) 연 2회 발생하는 나비로

제주도와 36°이남 지역,

서해안의 태안 반도와 경기도의 일부 해안 지역에 분포한다.

식수는 나도밤나무이다.

(2021. 07. 인천 옹진)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의 조선나비이름의 유래기에는

먹그림나비에 대하여

 

"Dichorragia neshimachus의 종명이요

속명인데 일본명의 묵류란데서 유래하였다. (墨 - 먹 묵 , 流 - 흐를 류)

묵류란것보다 묵류 표면에 나타나는 무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것도 잘된이름으로 이 이름만으로도 감정할 수 있을 형편이다.

이 종류는 일본에는 적지 않게 있으나 조선에는

남부에만 있을뿐이고 아주 희귀하다."

 

라고 적혀있다.

 

 

 

 

 

 

빛에 따라 나비날개의 색과 무늬가 달라 보이는

특이하고 멋진 나비.

 

 

 

 

 

 

나비 사진을 찍다 보면 가끔 나비들이 접근해 올때도 있는데

이날 땀에 절은 내 손등에 얼떨결에 내려앉았던 나비.

꽤 오랜 시간 머물며

이날 이곳에서 만난 나비 동호회 회원들의 집중을 받았더랬다.

얼마 후 다른 분의 모자에도 앉았던 나비들.

 

 

 

 

 

 

비교적 쉽게 예약에 성공한 백신 접종.

드디어 지난 일요일 오전 접종을 마쳤다.

온몸에 약한 몸살기와

팔의 통증으로 잠을 설치는 등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이제 조금 적응이 되는듯 하다.

백신 공급의 차질로 인해 2차 접종 간격이

계획과는 다르게 6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하니

어찌 되었던 여전히 조심 모드로 살아야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적이 드문 야외로만 다니며

지역 식당도 들어가지 않고 

편의점이나 집에서 준비한 간편식,

때론 강제 단식을 하며

최대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주의하고 있으니

이런 패턴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어찌 보면 부대끼지 않고 속이 편한지도.....

 

 

 

 

 

 

 

 

 

 

 

 

 

 

 

 

 

 

 

 

 

 

 

 2019년 먹그림나비    클릭

 

신비로운 먹물빛 무늬가 아름다운 먹그림나비.

인천의 어느 섬에서 처음 만난 먹그림나비. 이제껏 만난 나비 중 그 빛이 오묘하고 신비롭기 까지 한 먹그림나비를 처음 만나 담아 온 그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놓으려합니다. 오래전 국립수목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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