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5. 05:00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수종사의 일출을 본 뒤
황화국, 노란 물결이 출렁이는 운길산역 물의 정원을 잠시 들러보기로 합니다.
물의 정원은 온통 노란 코스모스가 눈이 부실정도로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한동안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물의 정원을 지나 두물머리를 찾았습니다.
이곳의 명물인 연잎핫도그는 늘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이날은 한번 먹어볼까 하는 마음에 비교적 짧은 대기줄에 서서
구입해 먹어봤네요.
흠......튀긴 음식을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라
역시 우리는 먹거리 여행은 아닌걸로 ㅎㅎ
지난 가을만 해도 여우섬으로 불리는 작은 섬에
마른 나무들이 서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앙상한 나무 한 그루와 이제 자라는 나무들이 보이네요.
태풍과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나무가 상해버린건지
익숙한 그림이 변해버린 느낌에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많이 아쉽기도 하구요.
두물머리는 늘 함께 하는 사람과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싶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작년 10월 물안개 핀 여우섬의 풍경.
가을 햇살이 눈부시던 휴일의 두물머리 풍경입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 > 경기도 인천 그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보아도 많이 보아도 아름다운 두물머리 물안개 (0) | 2019.10.31 |
---|---|
흰눈이 내린듯 아름다운 가평 자라섬의 구절초 (0) | 2019.10.29 |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능침 특별 개방 (0) | 2019.10.28 |
가을새벽 다시 찾아간 수종사의 일출 (0) | 2019.10.22 |
기차가 서지않는 역 능내역으로 가을 나들이~ (0) | 2019.10.21 |
양주 나리공원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에서 (0) | 2019.09.27 |